"Annie"와 "이별을 앞두고"를 리페어 한다. 2013 <월간 윤종신> 10월호 발매.
"Annie"는 '윤종신'의 8집 [헤어진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의 타이틀곡이었고, "이별을 앞두고"는 7집 [후반]의 수록곡이었다. 각각 1999년과 2000년에 발매된 이 두 앨범은 윤종신의 솔직한 이야기로 채워져 있다. '윤종신'은 이 당시를 실제로 이별을 했고, 연인과 헤어진 다음의 복잡한 마음을 앨범 안에 꾹꾹 눌러 담았다. 자신의 슬픔을 여과 없이 그대로 멜로디와 노랫말로 표현해낸 덕분에 앨범 전체에 '발라더'의 진한 감수성이 넘쳐 흐른다. 2013년, 윤종신은 그때의 에너지를 보다 성숙해진 시선과 기술로 다시 한 번 다듬어보고자 했다. 특히 "Annie"는 스윗소로우가 참여해 빛을 내주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