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플러그드(Unplugged): 모던 포크 & 팝 스타일 뮤직. 국내 최정상급 어쿠스틱 기타리스트, 편곡자/ 유지연 "Come Back" 앨범
정태춘, 박은옥, 이선희, 김범룡, 산울림/김창완, 해바라기, 임지훈, 신형원,길은정, 이종용, 강은철, 윤형주, 김종찬, 이재성, 양병집 등 한동안 포크,팝 계열의 국내음반에 그의 편곡, 기타, 하모니카 연주가 들어가지 않은 앨범이 없었으며, 또한 두란노 경배와 찬양을 비롯 100만장 이상 판매된 5 종류의 CCM 음반의 편곡, 연주, 프로듀싱을 맡았다. 그뿐 아니라 그가 "싱어송라이터"로서 직접 쓰고 부른 곡, "사랑과 평화"(던져진 동전이 굴러가듯이)는 캠퍼스와 통기타 세대에 널리 알려진 노래다. 이번에 그의 앨범 "사랑은 동사"는 '작곡, 작사, 편곡, 연주, 노래'를 혼자서 다 소화해낸 그야말로 "원맨 밴드"(One man Band) 음반이다. 타이틀, '아버지'와 '사랑은 동사'는 유지연만이 들려줄 수 있는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 위에 삶의 철학적 메시지가 담긴 모던 포크의 진수다. 이어 '사랑과 평화'를 기타 하나와 하모니커로 리메이크 했고 '나의 사랑하는 자는'은 이스라엘 민요에 성경 아가서의 구절들을 인용하여 쓴 곡으로 국내에는 해리 벨라폰테의 노래로 알려졌으며 이스라엘과 우리의 감성이 흡사하여 마치 우리 민요를 듣는 느낌이다. 또한 윌리 넬슨(Willie Nelson)의 노래로 크게 사랑 받아온 'You're Always on my Mind'를 유지연 스타일로 재편곡, 영어가사 그대로 부른 English Version이다.
이번 음반은 노래 5곡, 연주 6곡으로 구성돼있다.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곡 'You raise me up'을 불규칙 기타 튜닝의 신비스런 사운드로 들려주며, 요즈음 CCM에서 가장 사랑받는 노래 'The Presence' (임재)를 고급 오픈 코드, 핑거링의 신비스런 하모니로 연주하여 출시전부터 동영상이 돌고 있는 기타 버전이다. 조동진의 곡으로 아직도 사랑을 받고있는 "나뭇잎 사이로'를 유러피언 팝스타일로 연주했으며, 대한민국 뮤지션 연주자라면 누구나 한번 쯤 시도하고 싶은 '아리랑'을 영화 사운드 트랙의 무드로 엮어 나갔다. 'Journey...'에서는 영화 '어거스트 러쉬'로 대중에게 알려진 기타 탭핑 주법과 하모니카의 대화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이번 앨범을 통해 유지연은 작은 힘이라도 침체돼 있는 포크, 팝의 음악시장과 뮤지션, 아티스트들에게 격려의 힘을 건네고 선한 도전을 던지고자 하는 객관적 의도가 심겨져있다. 삶과 일상의 얘기들, 사랑, 평화, 희망의 메시지와 노래를 통해, 분열, 미움, 빗나간 가치관, 혼돈의 이 시대에 함께 외치고 나누고 얘기하고 싶은거다. 이 앨범은 그가 진정한 뮤지션이며, 아티스트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분명 유지연만이 할 수 있는 앨범이다. 그의 기타, 하모니카, 노래들이 우리 일상속의 삶의 길 가운데 힘과 위로를 주는 깃발이 되길 바란다. 들어보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