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폴즈의 명성을 이을 2014년 최고의 유망주! 인기 TV시리즈 [글리]에 쓰여 화제가 된 ‘This Is The New Year’,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와의 듀엣 공연, 2013 빅토리아 시크릿 공연으로 화제! 아이튠즈 팝송 차트 및 스포티파이 차트 1위를 기록한 히트 싱글 ‘Say Something’의 주인공 A Great Big World 데뷔 앨범 [Is There Anybody Out There?]
"작곡은 우리에게 있어 치료의 역할을 합니다. 우리의 음악이 사람들과 연결될 수 있을 때 그것은 변화합니다. 우리는 혼자가 아니에요. 우리들의 노래는 곧 당신들의 노래입니다. 결국 그렇게 되는 거죠."
6곡짜리 EP 발매 이후 ‘This Is The New Year’, ‘Say Something’ 이 서정적인 두 곡으로 세계를 매료시킨 AGBW의 데뷔 앨범을 두고 다수의 미디어들은 2014년에 반드시 주목해야 할 데뷔로 손꼽게 된다. 현재의 AGBW를 있게끔 만든 곡 ‘This Is The New Year’ 역시 본 데뷔 앨범에 수록됐다. 참고로 이들의 유튜브 페이지에 [A Great Big World Watches "This Is the New Year" on Glee]라는 제목의 흥미로운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AGBW가 친구들을 모아놓고 본인들의 노래가 [글리]에 나오는 장면을 생방송으로 지켜보고 있는 현장을 담아낸 것이었다. 신년맞이에 어울리는 경쾌한 멜로디에 밝고 즐거운 기분을 상기시키는 이 곡을 통해 새삼 새해에 대한 기대와 기쁨 같은 것을 가져볼 수 있었다.
‘Say Something’의 경우 이번 앨범에서 두 가지 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다. AGBW의 편성만으로 녹음된 버전과 함께 마치 보너스 트랙처럼 앨범의 마지막에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버전 또한 삽입되었다. 지극히 심플한 피아노 터치, 그리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전 미국을 사로잡았고 본 데뷔작을 통해 이 노선은 더욱 견고해졌다. 현재는 멜로디가 중심이 되는 곡들이 팔리는 시대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을 보면 왠지 뿌듯하기까지 하다. 반복되는, 그리고 효과적인 피아노 선율과 함께 긍정적인 가사는 어떤 치유의 효과 같은 것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닌가 싶다. 아무튼 곡이 흐르는 와중 이들이 표현해내는 한음 한음이 천천히 마음 속으로 스며들어간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