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여준 것도 , 들려준 것도 , 또 이 정규 앨범에 앞서 공연이나 싱글의 앨범의 발매 없이 처음부터 정규앨범을 , 프로듀싱 앨범을 발매하는 유례없는 앨범이 발매 되었다.
작곡,편곡 또한 작사까지 모두 혼자 도맡아 진행하였다. 한 앨범의 각기 다른 장르 8곡 , 인디의 색과 대중의 색, 그리고 프로듀서 김현호의 색깔이 섞여 소울,발라드,락,재즈까지 다양한 느낌의 곡들을 준비했다.
주위 모든 사람들까지 의아해 할 정도의 모험 , 혹은 도박을 한다고 이야기들을 했다. 지금 20대의 감성을 나중에는 낼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분명 나중에는 지금보다 더 부드럽거나 안정적이거나 완벽한 작곡을 하거나 편곡을 할 수 있겠지만 그냥 하고 싶었던 , 보여 주고 싶었던 ,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곡으로 써내려갔다. 대중성이나 음악성을 그리 크게 생각하지 않고 작업을 했지만 처음 들었을 때 '어...?'하고 의아해 한다면 다시 3번까지만 재생해서 들어본다면 어느새 입가에 흥얼거리는 당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