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은 만남으로 행복하듯이 최진은 가야금을 만남으로 기뻐한다. 그가 가야금을 사랑하기에 가야금을 만나 모든 이야기를 나눈다. 정악과 산조를 비롯하여 다양한 창작곡에서 아름다움을 찾아 즐긴다. 그녀는 쉬지 않는 열정, 탐미적인 가야금 연주자이다. (고 이성천 서울대학교 교수)
12현부터 철 가야금 곡 또한 25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연주하는 대단한 열정을 지닌 연주자이다. (김영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
최진은 예리한 통찰력의 가야금 연주자이다. 산조음악을 연주할 때 보여 주었던 비범함이라 던지, 창작 음악에서의 날카로운 이지력은 순간 집중력으로 줄 위에 응집된다. 그리고 신중한 행보로 긴 시간이 흘렀고, 시간의 인내심은 그녀에게 여유롭고 결이 풍성한 감수성을 선물 하였다. (현경채 _ 음악평론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