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살 소년의 `기타로 쓴 음악일기'
음대 작곡과를 나온 39세 주유소 알바 `불혹소년'의 첫 작품 [마흔이면 애기지].
따스하고 밝은 포크팝, 복고풍 가스펠, 읇조리다 폭발하는 격정적인 록 등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곡들이 수록돼있다. 군더더기 없이 요점이 확실한 구성, 진한 사람내가 뭍어나는 사운드/가사, 버릴곡이 없는 고른 퀄리티가 이 음반의 매력요소이다.
어쿠스틱, 얼터/모던록, 로파이, 컨트리/포크 팬들에게 추천!
- `맨땅에 헤딩'으로 일궈낸 기적같은 데뷔작
연습공간이 없어 숲속/ 하천다리밑 등을 찾아다니며 연습을 하고, 아무도 없는 새벽시간만을 틈타 그가 숙식하는 주유소내 숙소와 난방/방음이 전혀 안되는 지하실에서 1~20만원대 악기들과 오직 싸구려 마이크 한대만으로 혼자서 거의 모든 작업을 소화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거의 기적에 가까운 결과물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