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4 준우승을 넘어선 딕펑스의 달콤하고 기분좋은 진화. 딕펑스(Dickpunks) 미니앨범 [Viva Primavera]
딕펑스를 이야기할때 빼놓을수 없는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그들의 음악적 스타일링이자 구심점인 펑크락. 또다른 하나는 대중들에게 그들의 스위트하고 재기발랄한 음악세계를 널리알려준 슈퍼스타k4 준우승의 이력이다. 딕펑스는 이미 오래전부터 홍대 인디씬을 기반으로 탄탄한 라이브실력과 감각적인 연주, 그리고 창조적이며 스타일리쉬한 작품력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해왔다. 슈퍼스타k4 출전 이전에도 그들은 이미 '홍대 아이돌'로 주목 받아왔으며 슈퍼스타k4의 준우승은 이런 그들의 가능성에 날개를 달았다.
슈퍼스타k4의 경연이 거듭될수록 밴드 딕펑스는 그들의 펑크음악, 예컨데 Guitar Sound를 배제한 그들만의 독창적인 음악적 문법을 차근차근 진화시켜나갔으며 펑크와 팝의 경계, 그리고 락앤롤과 뮤지컬프렌들리의 경계어딘가에 딕펑스만의 단단하고도 새로운 음악세계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김태현(보컬) 김현우(건반) 김재흥(베이스) 박가람(드럼)으로 구성된 이 젊고 푸릇푸릇한 네명의 뮤지션들은 드럼과 베이스 그리고 피아노와 보컬만의 단촐하고도 심플한 구성만으로 때로는 생동감 넘치는 리듬의 향연을, 그리고 때로는 다채로운 선율과 멜로디의 물결을 만들어내 지휘하고 조절하며 표현해 낸다. 펑크락이라는 간단한 수식어만으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스펙트럼이 이들의 음악 구석구석을 다양한 색채로 반짝이게 만든다.
'Viva Primavera'
이번 미니앨범의 타이틀은 [Viva Primavera]
스페인어로 감탄사 'Viva'와 '청춘' 혹은 '봄'을 의미하는 'Primavera'를 합성한 이 문장은 '청춘이여 빛나라' 정도의 밝고 패기있는 의미로 해석되어질 수 있을것이다. 삶의 가장 푸릇푸릇한 시기를 지나고있는, 말하자면 '청춘'과 '봄'의 한가운데 놓여있는 딕펑스 네명의 멤버들이 이 시대의 다른 청춘들에게 보내는 삶과 사랑의 이야기이자 꿈과 미래의 메세지들이다.
미니앨범 [Viva Primavera]
이번 미니앨범 [Viva Primavera]는 딕펑스 멤버들이 직접 곡을 쓰고 가사를 붙여 만든 그들만의 음악들과, 그들의 든든한 음악적 조력자들이 함께 작업해 만들어낸 다양하고 생동감 넘치는 음악들로 가득 채워져있다. 밴드 딕펑스가 가진 그들만의 음악적 토대위에 프로듀서로 함께 앨범에 참여하여 앨범전반을 지휘한 감각적인 싱어송라이터 심현보의 색채. 그리고 수록곡으로 참여한 러브홀릭의 감성뮤지션 강현민의 가세로 앨범은 더욱더 풍성하고 다양하며 한결 성숙한 들을거리들을 선사한다. 여기에 오랜시간 홍대씬에서 함께한 예리밴드의 리더 한승오 역시 함께해 밴드 딕펑스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완성한다 보다 다양한 음악적 교류들로 한층더 진일보하는 딕펑스의 음악세계를 기대해도 좋을듯 하다. 작업기간 내내 음악적 선후배인 딕펑스 멤버들과 심현보 강현민 한승오는 가사와 멜로디 사운드와 레코딩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야기와 의견수렴을 거치며 훈훈하고 즐거운 작업 분위기를 만들어냈다는 후문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