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Salt는 작곡가 한성은을 중심으로 색소폰(김병렬), 건반(박지용), 베이스(김종호), 드럼(조성민)으로 구성된 퓨전 재즈 밴드이다. 색소포니스트 김병렬은 퓨전 재즈 밴드 워터칼라와 레코딩 및 라이브 세션으로 참여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건반 박지용과 드러머 조성민은 NYU 동문으로 뉴욕에서 발표한 '힘날 밴드(CCM 연주 밴드
)' 에 이어 Blue Salt 앨범에서도 함께 했다. 밴드 'Cloud9'으로 활발히 활동하던 베이시스트 김종호는 재즈 밴드 'Make It'의 앨범을 작년에 발표한데 이어 Blue Salt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작곡가 한성은이 가지고 있는 섬세하고 감성적인 선율에, 노련한 연주자들과의 편곡 . 연주로 곡의 완성도가 더했고, 화려하고 완벽한 음악보다 마음과 마음이 이해되고 소통되는 곡을 쓰고 싶다는 작곡가의 의도가 연주자들의 연주를 통해 앨범전체에 표현됐다. 연주자들의 화려한 솔로 중심의 기존 재즈 음악과는 다르게, 감성적인 선율을 바탕으로 한 연주자들의 섬세하고 절제된 솔로 연주가 인상적이며, 난해하지 않은 곡의 구성이 재즈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도 낯설지 않은 편안함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대중과 더욱 소통할 수 있는 Blue Salt 의 행보를 기대해 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