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dy의 멤버는 보컬, 기타, 베이스의 변성재와 기타, 드럼의 박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번 의 맥시싱글은 작사에는 변성재, 시인 정애림. 작곡에는 변성재, 박준. 믹싱은 지승남, 박준. 마스터링에 지승남씨가 참여했습니다. 퍼즈와 트레몰로 아밍으로 시작되는 는 인트로 트랙이며, 슈게이즈의 어법으로 새로운 스타일을 구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의 피드백으
로 시작되는 <소유>는 이번 맥시싱글의 타이틀곡으로 가사는 정형시 단카의 음수율로 이루어져 있으며, 젊은날의 사랑과 순간들을 스토리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매끄러운 보컬톤과 딜레이 사운드 속에 코러스부터 시작되는 리버스 트레몰로 아밍으로, 지향하고자 하는 노이즈 팝을 표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토가와 준의 동명 제목 는 미니멀한 포스트 펑크곡으로서, 노이즈로 뭉게진 보컬톤, 영화 <철남>을 연상케하는 라인과 피드백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가사에서는 변태성, 기괴함, 기이한 이야기들을 목표로 사이버 펑크의 느낌을 살리려 노력했습니다. 재킷의 모델은 디자이너 박수정씨이며, 비주얼은 70년대 니카쓰의 로망 포르노, 핑크 영화 속 일련의 장면을 환각적인 이미지로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짧지만 이번 맥시싱글로 인해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기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