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션으로는 기타에 이광현, 건반에 나진주, 어쿠스틱과 일렉 베이스에 변재갑, 드럼에 고명석과 김정윤 등, 이 세상 어디에 두어도 결코 실력이 뒤지지 않는 최정상 재즈 뮤지션들로 이루어져 있다.
(Truly & Always)
기존의 발라드보다 드럼과 베이스의 자유로운 비트를 살려내어
리듬적인 부분이 많이 어필된 곡으로 멜로디가 독창적이고 아름답다
(This Time)
전형적인 올드한 악기들의 색채와 현대적 보컬 멜로디 리듬을 살린
미디움 템포의 스윙곡
(Anyway)
올드한 소울적 보컬 멜로디에 힙합의 old school 스타일 기타연주
그리고 펑키 재즈 피아노 연주를 살려 쟝르적 혼합을 시도한 곡
(such a night)
반복적인 코드의 구성으로 메인 보컬 멜로디에
드럼의 리드미컬한 부분에 포인트를 준 다이내믹한 곡
(The Light)
전통적인 보사노바 보컬 멜로디에
모던한 느낌을 살린 일렉트릭 피아노와 기타의 연주가 잘 조화된 곡
(like we did last year)
전형적인 Bebop 코드에 even straight 리듬이 전개되는 모던한 느낌의 곡
루나수리는 원래 전공이 서양화였으나 음악이 좋아 25세부터 음악 수업을 받게 되었고 지금은 부산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에 출강하며 꾸준히 클럽 몽크 등 부산 경남의 클럽들이나 문화회관 등에서 공연을 가지고 있고, Art Ensemble of Busan 빅밴드 전속 메인 보컬로도 활약하고 있다. 이번 데뷔 음반이 타 뮤지션에 비해 다소 늦은 감이 있으나, 곡을 만들고 노래를 부르는 것이 그녀의 말처럼 진정한 그녀를 찾아가는 과정일 것이라는 것에는 아무런 이견이 있을 수 없다. 또 명작은 하루아침에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많이 듣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만들고, 많이 연주하고, 많이 고친다는 다섯 가지에서 생긴다는 것이 만고의 진리이므로, 루나수리는 이번 데뷔 음반에 만족하지 말고 계속 작품 활동을 할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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