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레이첼 야마가타 전세계 최초 베스트 앨범!
‘Be Be Your Love’, ‘Duet’, ‘You Won’t Let Me’ 등 기존 히트곡 및 명곡들 총망라!
전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미공개곡 ‘I’m Not In Love’, 한국에서 처음 발매되는 라이브 곡들이 다수 수록된 소장가치 100%의 베스트 앨범!
★ 2CD / 고급 3단 디지팩 ★ 전곡 영문 가사 ★
★ 레이첼 야마가타 친필 메시지 수록! ★
레이첼 야마가타는 자타공인의 워커홀릭이다. 어떻게든 일을 지속하고 일을 벌인다. 대학 시절부터 꾸준하게 밴드에서 활동했고, 솔로로 이력을 쌓기 시작한 뒤에는 레이블을 직접 만들었다. 정규 앨범에 집착하지 않고 꾸준하게 EP 공개를 지속하는 것도, 기회가 닿을 때마다 다른 아티스트와 함께 노래하는 것도 그녀의 부지런한 성격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최근에는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한국에서만 단독으로 베스트 앨범을 공개한 것인데, 흔한 대표 곡 모음집이 아니다.
앨범을 열어보면 국내에서도 호응이 상당했던 ‘Be Be Your Love’와 ‘Duet’이 먼저 눈에 띈다. 오랜 기간 추구해왔던 느리고 어둡고 극적인 포크와 재즈 그리고 부분적인 록 사운드 위주로 디스크를 구성했고, 거기에 이색 이벤트를 곁들였다. 10CC의 원곡을 커버한 ‘I’m Not In Love’가 대표적이다. 그리고 미국 라디오 방송 KCRW에서 진행했던 라이브 세 곡을 담았다. 미국에서 디지털 앨범으로만 발매된 노래를 앨범에 실은 것이다.
앨범은 두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디스크는 그녀의 주요 곡 열다섯 곡을 나열한다. 두 번째 디스크로 넘어오면 좀 더 재미있어진다. 번외 활동의 총망라로, EP에 실렸던 노래의 배치인 동시에 숨소리를 부각한 노래들의 집합이다. 커버 곡 ‘I’m Not In Love’, 그리고 ‘Paper Doll’을 비롯한 라이브가 특히 그렇다. 여기가 스튜디오인지 라이브 현장인지 거듭 생각하게 만든다. KCRW에서 녹음된 ‘Be Be Your Love’와 ‘Paper Doll’은 라이브라 실감하지 못할 만큼 탁월하게 노래하고 매끈하게 녹음된 음원이다. 반대로 ‘I’m Not In Love’는 숨소리까지 제대로 살렸을 만큼 생생한 라이브 효과를 주는 녹음이 두드러진다. 믿음직한 송라이터인 동시에 실은 훌륭한 보컬리스트임을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