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실을 맺지 못한 외사랑의 이야기! 설레는 가슴을 기다리며 Make My Heart Flutter!
싱어송라이터 스티(STi) 가 정규 3집 이후 1년 만에 3.5집 Make My Heart Flutter를 발표한다. 퓨전힙합을 선보이며, 다양한 장르를 시도해오던 스티(STi), 이번에는 기존 행보와는 조금 다르게 한가지의 뚜렷한 컨셉으로만 컴팩트하게 미니앨범으로 구성하였다. 결실을 맺지 못한 외사랑의 이야기를 알앤비와 힙합 장르로 풀어낸 이번 앨범은 기대와 설렘, 쓸쓸함과 외로움, 서운함과 자괴 그리고 집착에 이르는 7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늘 그랬듯 전체 음반의 프로듀싱과 보컬 그리고 랩은 모두 스티(STi)가 맡았고, 디자인은 프리스타일 타운의 디자이너 오유(oU)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찍은 사진을 그램(GRAM)이 보정 및 편집하여 완성하였다. 이번 앨범은 화려한 기교도 실험적인 편곡도 그 흔한 피쳐링도 없다. 다만 그저 이야기를 잘 전달하는데 필요한 공감할만한 가사, 귀에 남는 멜로디, 정확한 발음과 풍부한 감정의 보컬과 랩등 기본적인 것에 중점을 두었다.
쓸쓸한 상태를 반대로 표현하면 설레는 가슴을 기다리는 것. 역설적으로 지은 앨범 제목 Make My Heart Flutter에서도 느낄 수 있듯, 혼자인 많은 사람들에게 외로웠던 만큼 따뜻한 사랑이 찾아오길 기도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