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범주 The 1st 미니앨범 'Something Special'
가수, 프로듀서, 세션맨, 신인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신인 계범주의 첫 발걸음. 그가 가지고 나온 첫 번째 미니앨범은 어떨까?
계범주에게 첫 번째 미니앨범 'Something Special' 의 모토는 '삶' 이다. 20대를 살아가는 그가 보고 느끼는 사소한 이야기부터 조금은 진지한 이야기까지 앨범에 고스란히 담아내기 위해, 그는 몇 년 동안 메모해 놓은 아이디어 노트를 펼쳤다. 노래뿐만 아니라 곡 작업을 비롯, 전체적인 앨범의 흐름과 의상, 영상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한 계범주는 이 모든 작업을 합쳐 자신만의 스타일을 이 하나의 앨범을 통해 투영해내었다. 이 앨범을 통해 들려지는 내 주변의, 혹은 또 다른 나의 이야기 일수도 있는 평범한 삶의 이야기 들이 계범주의 소울 충만한 목소리와 음악을 통해 얼마나 재치있게 투영이 되는지 귀 기울여 봐 주길 바란다.
1번 트랙 'Hello 난 범주야' 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우리에겐 때론 슬픔과 어려움이 있지만, 충분히 이겨낼 수 있고 우린 세상을 바꿀 수 있어' 라는 힘찬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2번 트랙 '2Star' 는 남성미 넘치는 랩 스타일과 메시지로 주목 받고 있는, 어글리 덕과 합을 맞춘 트랙이다. 둘의 조합은 예상과 다르게 '강함' 보다는 '부드러움' 에 초점을 맞춘 트랙이며, 이별에 관해 현실적이고 직설적인 가사가 눈에 띄는 곡이다. 3번 트랙이자 타이틀 곡 'Something Special' 은 한국 언더그라운드 힙합의 산물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Dok2의 피쳐링 참여가 눈에 띈다. 펑키한 리듬과 유머러스한 가사가 눈에 띄는 곡으로, 평범한 어느 누구라도 다른 사람에게는 가장 특별한 사람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4번 트랙 '99%'는 여자들이 좋아해주길 바라는 노래다. 조금은 쌀쌀한 날씨에, 또는 비올 때 들으면 더욱 감성에 젖어 이 곡을 99%가 아닌, 100% 이상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5번 트랙 'Bingle Bangle' 은 파워풀하고 시원시원한 가창력을 자랑하는 ‘볼륨’과 작업한 노래이다. 연상연하 커플의 연애에 대한 이야기로, 남녀의 입장 차이에서 오는 '멘탈붕괴' 상태를 재미있게 표현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