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만의 다시 걷는 음악여행!
데뷔 이래 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우리 곁을 따뜻하게 지켜준 이광조가 새로운 앨범을 들고 그의 음악 여행을 다시 시작한다. 77년에 데뷔하여 신촌 블루스의 멤버인 엄인호와 이정선과 함께 '풍선'으로 활동 하였으며, 85년 우리에게 잘 알려진 대표곡 이광조의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으로 완벽하게 대중가수로 자리잡게 되었다. 그의 보컬은 당시 남성 가수들의 그것과는 다른 것이 었다. 특유의 감미롭고 소울풀한 보컬로 대중을 단숨에 사로 잡았다. 이후 왕성한 활동을 하던 그는 음악활동을 중단하고 홀연히 미국으로 날아 갔다. 그렇게 우리곁을 떠난지 11년만에 다시 돌아 왔다. 그렇게 돌아와 앨범 작업을 시작하며 다시 예전에 그와 함께 음악 활동을 하던 동료들과 함께 즐겁게 작업을 하였다.
이번 앨범은 연령에 관계없이 부담없이 들을수 있는 곡들을 담았다. 영화음악, 삼바, 보사노바 그리고 이광조의 특유의 감성이 그대로 녹아 있는 발라드 까지, 다시 걷는 그의 음악 여행에 한순간도 지루할 틈이 없는 음악들로 가득차있다. 타이틀곡 '사랑인거죠'는 떠난 사람을 그리워며 그것이 미처 알지 못한 사랑이었다는 것을 회상 하는, 담담하지만 애절한 이광조표 발라드의 향기를 느낄수 있는 곡이다.
한두곡으로 활동을 시작하자는 주변의 목소리 보다는 11년만의 돌아온 이광조가 걸어야 할길이 있기에, 그리고 많은 가수들이 다양한 음악을 다양한 취향의 대중에게 들려주며 사랑받길, 그래서 좀더 다양한 음악이 공존했으면 하는 바람 때문에 다소 힘들었지만 10트렉을 담았다. 완벽한 내공을 쌓은 관록있는 뮤지션들이 그의 음악 여행에 기꺼이 동참해주었기에 이러한 작업을 할수 있었다. 작곡가 이자 뮤지션인 김한년, 원상욱, 박호명가 작곡에 참여 했고 변성용, 최훈, 원상욱등이 편곡에 참여 하였다. 또한 기타에 함춘호,이성렬 베이스 기타에 신현권, 드럼 강수호, 섹소폰 김원용등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션들이 그의 앨범에 참여하여 주었다.
11년 만에 완전한 귀국을 한 그는 무대가 어디든 팬들을 만나고 음악을 들려줄수 있다면 달려가겠노라고, 다시 시작하는 음악여행의 출발점에서 다짐하고 소망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