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밍어반스테레오의 숨겨진 명곡라인 대방출! 10년 동안의 음악여정을 돌아보는 허밍어반스테레오의 또 하나의 이정표 [Sidekick]
2014년 8월 21일. 국내 최고의 원맨 프로젝트 밴드 허밍어반스테레오가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3부작 시리즈의 두 번째 앨범 [Sidekick(사이드킥)]으로 돌아왔다. 2004년 2월, 데뷔 앨범 [Short Cake(쇼트 케이크)] 발표 후 4장의 정규앨범과 스무 장이 넘는 싱글 앨범을 발표하며 활발하게 활동해 온 허밍어반스테레오는 지난 5월 데뷔 10주년 앨범 그 첫 번째로 [Reform(리폼)]을 발표했다. 나르샤, 지나, 레이디스코드 애슐리, Ns윤지 등 유명 여가수들이 대거 ‘허밍걸’을 자처하며 그의 10주년 앨범 [Reform(리폼)]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으며, 지금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첫 번째 프로젝트 [Reform(리폼)]이 그 동안 '허밍어반스테레오' 하면 떠오르는 대중적인 대표곡들을 새롭게 재편곡하여 담은 앨범이었다면, 이번에 발표되는 두 번째 앨범 [Sidekick(사이드킥)]은 앨범명에서도 느껴지듯이 발표된 앨범에서 주인공이 아니었던 곡들을 주인공으로 묶은 앨범이라 할 수 있다.
‘허밍어반스테레오’지만 ‘허밍어반스테레오’를 위한 곡이 아니었던 광고음악, 게임음악, 콜라보 앨범, 히든트랙, 리믹스 등에서 엄선한 15곡과 신곡 ‘Match’와 ‘M.E.A.O.H’를 담아 10주년 앨범 [Sidekick(사이드킥)]을 완성했다. 특히, 타이틀곡이자 신곡인 ‘M.E.A.O.H’는 'My Eyes Are Over Here'의 약자로 '내 눈은 더 위에 있는데 넌 내 가슴만 본다'라는 내용의 가사가 독특하다. 더욱이 허밍어반스테레오의 4집 앨범 수록곡인 '슈가대디(Sugar Daddy'를 노래했던 사운드킴(Soundkim)이 허밍어반스테레오 소속사 왈츠소파(Waltzsofa)로 이적한 후 'Risso(리소)'로 새롭게 이름으로 바꿔 내딛는 첫 행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걸밴드 ‘비밥’이 부른 ‘Maem Maem’은 리소가 새로운 스타일로 재해석했으며, ‘Love Treatment’는 신예 뮤지션 ‘Banjax’가 새롭게 리믹스해 수록됐다.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지만 이번 10주년 앨범에 수록된 곡들은 허밍어반스테레오에게는 특별이 애착이 가는 곡들을 담았다. 그만큼 10년 동안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그가 스스로를 돌아보며 허밍어반스테레오로 활동해온 이지린 본인 자신에게 또,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전하는 선물 같은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허밍어반스테레오의 지난 10년간의 음악 여정 중 가장 허밍반스테레오 본질의 색(色)을 담은 10주년 3부작의 Part2 [Sidekick(사이드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