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적인 멜로디, 침울하지만 강단이 살아있는 사운드
영국 매드체스터에 대한 미국의 대답 The Flavr Blue - [Pieces]
시애틀의 로컬 씬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일렉트로 팝 밴드 The Flavr Blue. Flavr Records라는 레이블을 직접 운영하며 자본으로부터 완전히 독립된 활동성향을 보여주고 있는 이들이지만 현란한 라이브 퍼포먼스와 음악만으로 미국 전역으로 이름을 알리는데 성공했고 결국, 데뷔 앨범의 월드 와이드 릴리즈라는 대 성과를 거둬냈다.
영국 매드체스터에 대한 미국의 대답이라 할 수 있는 The Flavr Blue의 데뷔 앨범 [Pieces]는 감성적인 멜로디, 침울하지만 강단이 살아있는 사운드로 건조함과 쉬크함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유튜브와 사운드 클라우드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타이틀 “F x F”, The Flavr Blue 음악의 치밀하고 청아한 면모를 보여주는 “Come Down” 등 80년대 리바이벌과 새로운 시대의 일렉트로 팝 사이 어디쯤에 위치한 The Flavr Blue의 사운드는 음악시장과 리스너의 감성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