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페북에서 나 블락(block: 친구차단)시켰니?” 라고 대놓고(?) 확인 사살하는 익살스런 가사가 등장하는 Knife Party(나이프 파티)의 화제만발 싱글 ‘Internet Friends’ 수록 EP [100% No Modern Talking] 공개!!!!!
호주발 덥스텝 최강 듀오!! 이름부터 화끈한, 차원이 다른 일렉트로-덥스텝 사운드 메이커, Knife Party는 3인조 일렉트로닉 록 밴드 Pendulum의 전멤버 Rob Swire 와 Gareth McGrillen가 새로운 음악을 시도하고자 결성한 어그레시브 일렉트로닉 & 덥스텝 뮤직팀이다. 단순히 자극적인 전자 사운드만을 조합시킨 엉성함이 아닌 치밀하고 매우 씨네마틱한 깊이마저 느껴지는 드라마틱 덥스텝 사운드를 창조한 Knife Party!!
그들의 첫EP [100% No Modern Talking]의 가장 눈에 띄는 곡은 1번트랙 ‘Internet Friends’. 이 곡은 최근 SNS 시대에서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친구차단’에 대해 익살스럽고 위트 있게 표현했는데, 자신의 글을 무시하고 결국엔 친구차단까지 설정한 남자에게 전자 영어 사전에서 나올법한 여자 성우의 보이스로 “나를 블럭시킨 넌 곧 죽음을 맛볼지어다” 라고 적나라하게 이야기하는 ‘스토커 구여친’의 심정을 매우 사실적으로 표현해내며 국내외 클럽뮤직 팬들과 블로거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다음 트랙인 ‘Destroy Them with Lazers”는 비디오게임에서 들을 법한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되는 비트가 매력적인 반면, ‘Torniquet’는 더욱 강렬하고 빠른 비트가 쉴 새 없이 이어지는 보다 스탠다드한 일렉트로닉 넘버이다. 마지막 트랙 ‘‘Fire Hive’는 Knife Party하면 빼놓을 수 없는 레게스타일의 덥스텝 넘버로서, 클럽 플로어부터 심장까지 울려오는 강렬한 베이스와 비트 드롭이 인상적인 곡!!!
저물어가는 올 여름을 끝까지 불사르기 위한 특단조치!! Knife Party의 [100% No Modern Talkin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