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 POP이라는 장르로 한계단씩 밟고 있는 2LSON은 이미 ‘투엘슨 곡은 버릴곡이 없다’라고 소문이 날 만큼이나 R&B,POP 리스너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지금까지의 싱글앨범도 물론 좋았지만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R&B 장르안에서의 투엘슨의 색깔을 만드는 것, 기존의 여성보컬의 풋풋함에서 남성보컬의 섹시미가 가미된 부드러움이 강조된 전환점이 필요한 시기였던 것이 이번 앨범제작의 시작이었다.
2LSON은 이번 [THE LADY] 라는 곡에 애착이 많은 만큼이나 고민이 많았던 보컬의 열쇠가 된 범키를 만나면서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Bumkey(범키)와 실력파 랩퍼 DOK2(도끼)는 프라이머리 시리즈의 세 번째 싱글 [Primary and The Messengers Part. 3]에서 ‘LOVE'라는 트랙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아티스트며 이미 수많은 매니아층의 팬들을 섭렵하고 있다.
범키의 보이스는 역시나 부드러움속에 가미된 섹시함과 애절함이 녹아있는 보이스로 이번 [The Lady]에서 알앤비 그루브를 실력많큼이나 확실히 보여주었고, 랩퍼 도끼(DOK2)는 빠른 템포는 아니지만, 그루비한, 리드미컬한 개성있는 랩이 곡 전체의 완성도를 높이고 질리지않게 한다.
피쳐링에 참여한 범키는 스스로 ’본인의 보컬을 보여주기에 가장 적합한 곡이 아니었나’ 라고 말할만큼 R&B만이 갖고있는 매력을 대중에게 보여주기에 충분해 보인다. R&B,POP장르 안에서 또 다른 개성을 볼수있는 것, 살아있는 음악을 들을수 있다는 것이 2LSON의 다음앨범을 기대하게 되는 이유일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