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대를 대표하는 베이시스트 김창현의 새로운 앨범 [잔향 Reverberation]
베이시스트 김창현이 중심이 된
동시대의 재즈를 고민하는 작가주의 앙상블
연주자들의 숨결과 홀의 잔향만으로 만들어진
가감 없는 라이브 레코딩의 기록 [잔향 Reverberation]
베이시스트 김창현의 새앨범 [잔향]이 오디오가이에 의해 출시되었다. 현재 단국대학교 생활음악과 교수인 김창현은 2006년 한국대중음악상 2개부문을 휩쓸었던 ‘Triologue’와 ‘C2K Trio’의 베이스주자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바 있는 한국 대표의 재즈 베이시스트이다.
그의 새 앨범 [잔향]은‘남겨진 울림, 흩어진 소리’ 라는 주제로 지난 2월 있었던 올림푸스홀에서의 공연을 그대로 담은 라이브 실황음반이다. 김창현의 오리지널 음악들로 꾸며진 새 앨범에는 콘트라베이스(김창현), 드럼(김책), 일렉기타 & 이펙트(오정수, 방혁)구성으로 이루어진 앙상블 “Reverberation”이 현대인의 고독과 도시의 일면을 서늘하지만 아름답게 묘사하고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의 음악으로 이어졌던 공연은, 음반에서 <잔향part 1-9>라는 타이틀로 트랙이 나누져 있다. 갑각류로 살아가는 포유류의 비애(悲哀)를 그린 <잔향 Part 05>, 이 땅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중년들에게 헌정하는 발라드 <잔향 Part06>등이 수록되어 있다. (문의 오디오가이 734-3348)
에너지가 공기를 진동해서 소리가 태어나고 또 꺼져가는 잔향(殘響)은 마치 작은 생명체 같다.
찰나(刹那)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잔향(殘響)처럼
이번 작업이 오랫동안 기억되는 잔향(殘香)이기를 ...
- 김창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