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토 언더그라운드 랩 씬에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Latyrx의 멤버 Lyrics Born
계속해서 랩 스킬의 진화를 거듭하는 그의 리믹스 앨범 [As U Were (Remixes)]
본명이 Tom Shimura인 그는 일본인과 미국인의 혼혈로 레코딩 프로듀서, 작곡가 그리고 라임을 잘 짜는 것으로 알려진 랩퍼이다. 2003년 ‘Later That Day’로 솔로로서 활동을 시작한 그는 2005년 Cut Chemist, Dan the Automator, Blackalicious가 프로듀싱한 ‘Same !@#$ Different Day’에서 같은 술어를 적극 활용하는 초다음절 라임을 보여줌으로서 라임 메이킹의 절정을 보여주었고, 다양한 랩스타일과 스킬을 구사하며 랩 잘하는 랩퍼의 기준을 리스너로 하여금 정의 시켰다.
이번 리믹스 앨범 [As U Were (Remixes)]는 2010년 발매된 ‘As U Were’의 리믹스 앨범으로 원곡에서 각각 다른 스타일로 리믹스 된 앨범이다. 전자 베이스와 팝 적인 사운드 그리고 Latyrx의 멤버였던 Lateef가 피쳐링으로 참여한 타이틀 “I Wanna B W/U (Yultron Remix)”와 신스 팝 느낌의 반복 후렴구가 귀에 들어오는 “Coulda Woulda Shoulda (Party Ben Remix)”, 사운드를 거꾸로 재생해서 쓰는 리버스효과와, 어쿠스틱 사운드, 힙합적인 느낌으로 편곡된 “I've Lost Myself (Inspired Flight Remix)”, 각각 다른 느낌으로 리믹스된 “Lies 3X”와 “Coulda Woulda Shoulda” 를 비교해 듣는 것도 이 앨범을 즐기는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미국 언더그라운드 힙합의 중심속에 있었던 그의 음악은 아직까지도 언더그라운드 힙합 씬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