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ural Electronic Sextet.
APNEA.
국내외를 막론하고 흔치않은 컨셉과 음악으로 활동중인
국내 Dubstep Rock 밴드 APNEA가 4번째 싱글 <Dead Quartet>으로 돌아왔다.
APNEA는 현재 공연과 정규앨범을 준비중이며 기존 곡들에 대한 Remix(Remake)활동도 하고 있다.
전작인 세 개의 싱글 <M.F Big Fat Bass>, <Natural Man>, <Neo Sun>에서 충분히
보여주지 못했던 Rock적인 요소를 이번 싱글 <Dead Quartet>에서
모두 발산하며 순수한 Electronic팀, 또는 Rock밴드가 아님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싱글 <Dead Quartet>은 Electronic보다 Rock적인 요소가 강한 곡으로
마치 약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의 Nu-Metal을 연상케하면서,
Dubstep 사운드로 전부 칠해져 Rock과 Electronica의 교묘한 선에 서있는 곡이다.
클래식컬하고 Lo-fi한 현악과 후반의 웅장함이 Nu-Metal적인 기타 리프에 얹혀지고
Efff(Vocal)의 읊조리는 듯한 보컬과 대비되는 강렬한 Synth 플레이까지
전체적으로 마치 흑과 백을 대비시키는 듯한 상당히 무거운 음악이다.
<Dead Quartet>은 유행의 정점을 찍은 Dubstep에 대한
APNEA만의 새로운 해석이라고 볼 수 있을 것 이다.
포화상태로 가득찬 Rock과 Electronic씬에 어떤 한 가지 방향이 될 수 있지 않을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