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윤의 두번째싱글 ‘The Lady’
아이들 그룹이 가요계를 장악한지 꽤 긴시간이 흘렀다. 일렉트로닉과 힙합 리듬이 뒤섞인 ‘아이돌댄스음악’이라는 획일화된 음악과 춤으로 일관되어 온 가요계에 박정현, 백지영, 보아와 같은 아티스트를 꿈꾸며 도전하는 여자솔로 가수들이 있다. 그들이 바로 가요계의 신선한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는 93년생 디바들이다. 이미 큰성공을 거두고 자리를잡은 아이유, 기타를 들고 등장한 어여쁜 외모의 쥬니엘..그리고 이들과 함께 여자솔로 파란에 힘을 더할 정하윤이 있다.
그녀의 첫 싱글 발표곡 ‘You’re my everything’은 발랄함과 설렘을 담은 노래였다. 얼마 전 참여한 드라마 [신들의만찬] OST ‘사랑하고있는데’는 좀 더 성숙한 그녀의 목소리를 들려주었고 이번에 발표하는 두번째 싱글인 ‘The Lady’는 보다 강렬한 목소리와 춤까지 보여 주려고 한다.
프로듀서 홍진영과 함께한 ‘The Lady’는 몇 가지 놀라움이 있다. 이승철의 주옥 같은 발라드 ‘소리쳐’, ‘사랑 참 어렵다’, ‘그사람’, ‘잊었니’ 등을 만든 홍진영의 강렬한 댄스음악 이라는 점이 아주 이채롭다. 그리고 앨범에 담긴 라틴버전은 정하윤의 음악적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영어버전들은 글로벌한 시작을 알리는 의미라 할 수 있다. 영어버전을 포함한 모든 가사는 정하윤이 직접 썼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