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아웃의 감미로운 하모니 "몇 번을 생각해도"
권태기에 접어든 한 연인이 방황하고 있다. 다투기도 미워하기도 해보다가 결국 무관심 속에서 서로를 잊어간다.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게 된 남자는 결국 내가 돌아갈 곳은 그녀뿐임을 깨닫게 된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오래된 연인들의 이야기.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내며 늦은 후회를 하는 바보들의 이야기를 테이크아웃이 미디엄템포의 감미로운 팝 발라드로 풀어냈다.
사랑과 이별을 테마로 꾸준히 발매하고 있는 테이크아웃의 음악은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을 하겠다는 그들의 의지대로 때로는 가슴 아픈 이별을 노래하고 때로는 달콤한 사랑의 고백을 들려주며 서서히 테이크아웃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프로듀서 유성규는 새로운 곡을 작업 할 때마다 확실한 색채를 지닌 보컬리스트 정세영의 목소리를 좀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자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밝고 시원한 느낌의 새로운 싱글에서는 통통 튀는 사운드와는 다르게 떠나 보낸 연인을 그리워하는 간절함이 목소리에 베어있다. Tommy kim의 화려한 기타플레이와 신현권의 관록의 베이스. 전영호의 서정적인 피아노 연주까지 곁들어진 명품사운드가 테이크아웃의 목소리를 더욱 더 돋보이게 한다.
그저 좋아하는 노래를 만들고 부를 수 있어 행복하다는 유성규와 정세영. 한걸음씩 묵묵히 걸어가는 그들의 발걸음은 언제나 가볍기만 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