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 아침이슬
1971년 발표된 양희은의 데뷔곡으로 포크계의 대부 ‘김민기’가 작사, 작곡해
당시 대학가에서 저항가요의 대명사로 자리 잡으며 1975년 금지곡이 된 적 있음.
교포 3세이자 1989년생인 에일리는 자신이 태어나기 전 발매되었고, 곡에 대한
해석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가창력과 함께 서정적인 감정을 잘 전달하며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에일리의 색다른 무대를 선사했다.
노을 - 세노야 세노야
시인 ‘고은’의 시에 작곡가 ‘김광희’가 곡을 붙여 완성된 노래로 ‘세노야’는
멸치잡이 어부들이 그물을 당겨 올릴 때 지르는 일종의 노동요이다.
노을의 강균성, 전우성은 독특하고 파격적인 편곡을 시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특유의 샤우트 넘치는 폭발적인 가창력까지 선보였다.
울랄라세션 - 작은 연못
1972년 양희은 2집 앨범 수록곡으로 가사가 불온하다는 이유로 금지곡으로 지정된 뒤
오히려 운동권 학생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널리 알려진 곡.
울랄라 세션은 다소 철학적이고 슬플 수 있는 ‘작은 연못’ 노래를 귀에 쏙쏙 들어오는
가사와 재밌는 멜로디가 돋보이게끔 해학적으로 편곡해 울랄라 세션만의 ‘작은 연못’을
새롭게 재탄생 시켰다.
허각 - 상록수
1979년 발표되자마자 금지곡으로 선정되었지만 70년대 대표적인 운동권 가요로 손꼽히는 곡.
양희은 특유의 청아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으로 1997년 IMF 직후 국민을 다독이는 대중가요로
자리 잡아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곡. 허각은 특별게스트인 친형 허공과 함께 무대에
올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케이윌 -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1991년 기타리스트 이병우가 작곡하고, 양희은이 작사한 이곡은 쓸쓸하고 아련함을
표현하는 사랑 노래로 중년층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곡.
케이윌은 곡이 가지고 있는 쓸쓸함을 특유의 고음으로 잘 표현해 슬픔을 극대화 시키며
자신의 장점이 돋보이는 감성보컬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성규(인피니트) -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1973년 양희은 3집 앨범 수록곡으로 기타를 처음 배우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배우는 곡으로
널리 알려진 감성적인 발라드 곡. 인피니트 성규는 부드러운 목소리를 뽐내며 감미로운
발라드로 완성시키며 <불후의 명곡>에서 첫 솔로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