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범소개
주님과 함께하는 하루는 어떤 느낌일까? 구약의 시대 하나님과 동행하였다고 하는 에녹의 하루는 어떤 느낌이었을까? 하나님의 임재 연습을 쓴 로렌스 수사는 어떤 느낌으로 하루를 보냈을까?
주님과의 만남은 남녀노소 누구나 첫사랑에 빠진 십대소녀로 만들어 버리는 힘이 있다. 주님이 나와 함께 계신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입에서는 찬양이 멈추지 않고 마음을 새롭게 한다. 그리고 기쁨에 겨워 어쩔 줄 몰라 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어쩌면 에녹이 느꼈을, 로렌스 수사가 느꼈을, 그리고 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느꼈을 감정이다.
마치 사랑에 빠진 소녀가 경쾌한 발걸음으로 콧노래를 부르며 가는 것처럼 ‘하루’의 리듬감은 그야말로 물방울이 튀는 듯한 경쾌함이 묻어난다. 또한 소녀의 콧노래와도 같은 멜로디와 곡을 아우르는 감성적이면서 깊이 있는 보이스가 매력적인 곡이다. 아침에 나와 함께 계시는 주님으로 인하여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한 소녀의 발랄하면서도 기쁨에 찬 고백이 담긴 하루를 그리고 있다. 무겁지 않으면서도 입가에 슬며시 미소가 지어지는 곡이다. 기존 찬양과는 다른 색깔의, 일상에서 주님의 임재를 기뻐하며 무의식중에 흥얼거리며 소녀의 감성을 소유한 듯한 느낌을 받는다.
주님을 만나고 그 은혜의 감격하며 우리는 날마다 일상 속의 선교사로서 살아가고 있다. 기쁨이 함께하지만 결코 쉽지 않으며 때론 지쳐있는 자신을 보게 된다. 이 때 주님께서 주시는 위로의 메시지와 함께 잠잠히 이 곡에 담겨진 메시지를 누려보기 바란다. 세상 모든 것이 다 아름답게 느껴지던 주님과의 첫만남을 가진 그 아침. 순수한 동행의 기쁨을 누리던 그날을 잠잠히 떠올리며 또 다른 위로와 회복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