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랑이 마지막이다'에 이은 빅마마소울의 또 다른 디지털 싱글 "미워하지 말자"는 'Break away'와 '거부', '여자' 등으로 빅마마와 가장 긴밀한 호흡을 맞춰왔던 작곡가 이현정의 곡에 신연아의 가사가 만나 이루어졌다.
미디움템포에 알차게 짜여진 이현정표 멜로디를 다시 한번 즐길 수 있을 것이며, 빅마마소울 두 멤버의 여전히 조화로운 화음으로 보컬 그룹의 매력을 또 한 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만남부터 이별까지, 어려운 말은 피하려 하는 수동적인 남자에게 일침을 가하면서도 미워하지는 않겠다는 세련되고 시크한 이별고백을 말하는 가사에, 다소 속이 후련해질 몇몇 여성들이 있으리라.
이별이 다가오고 있음을 인지하면서도 숨기려 하는 연인들에게 추천하는 바이다. 이별은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법이니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