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길목에서 피고지는 꽃 내음처럼 향기로운 음악이 들려온다..
타우&하하 두남자가 들려주는 감성어린 사랑이야기 [아카시아]
누구나 느끼는 계절의 향기를 이 남자들은 노래에 표현하고자 [아카시아]란 제목으로 그냥 흘러가는 듯한 느낌의 미디엄 템포곡을 애잔하지만 슬프지만은 않게 완성했다.
여성보컬이 곡의 주제를 완벽한 표현의 가사로 열어주며 그 후렴구에 이어 타우 특유의 랩이 분위기를 잡아준다. 곧이어 나오는 하하의 브릿지 보컬은 이미 이 노래가 의도하는 사람들의 기억과 추억을 한껏 자극? 혹은 그것들을 끄집어 내기에 충분하다.
하하의 브릿지 보컬에 이어 나오는 하하의 중저음 랩은 그간 그가 불렀던 노래들의 총집합이라 볼수있는 노랫말들을 하하만의 센스로 잘붙여 완성하였다.
더불어 이번[아카시아] 싱글앨범은 7월초 발매될 이들의 리패키지 앨범에도 함께 수록될 예정이며 이 곡과 정반대되는 선상의 곡이라는 리패키지 타이틀곡 역시도 미리 기대해본다.
타우의 노련한 프로듀싱과 하하의 센스로 완성된 완벽한 하모니 [아카시아]...이 보다 더 봄과 여름 사이를 완벽히 표현한 노래가 있을까?란 질문을 조심히 던져 볼만큼 이 곡이 해석하는 계절에 대한 해석능력은 월등히 뛰어나다는 것을 듣는 이들은 누구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단순히 청각에서 그칠 수 있는 뻔한 계절노래들 사이에서 타우&하하의 [아카시아]는 듣는 이들로 하여금 청각과 후각을 하나로 묶고 노래를 들을 수 있게 만드는 보기 드문 음악이 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