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사역자 '배성호'가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디지털 싱글(Digital single) 1집 '믿음'을 발표했다.
'승리하신 어린 양', '예수 내 삶에', '모두 드리리' 등으로 알려져 있고, 'Crosser Worship live' 1집의 프로듀서겸 찬양인도로 참여 한 바 있는 그는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어려웠던 순간에 몸부림 치며 토해낸 노래로 첫 앨범을 준비하였다.
특별히 그 동안의 사역 기간동안 함께 했던 친구들, 동역자들이 모든 연주와 노래를 맡아서 그 의미가 더욱 전해지며, '말씀하시면', '주님 뜻대로', '너 그리스도의 몸이여' 등의 한국 찬양의 대표 싱어송라이터 김영범과 컨티넨탈싱어즈 '날 세우시네(You raise me up)' 솔로로 참여하고 일본에서 활동중인 찬양사역자 황미나의 참여로 더욱 완성도 있는 앨범이 되었다.
3곡으로 이루어진 싱글 앨범이지만, 작곡자의 진정성이 느껴지는 앨범이다. 이 앨범의 노래를 듣다보면 순수하게 하나님을 예배하며, 그 앞에 자신을 내어놓음을 발견하게 된다.
'예수 내 삶에'
이미 알려진바 있는 노래이며 작곡자의 신학이 묻어있는 신앙고백 찬양이다.
인간을 위해 이땅으로 찾아오신 하나님 그분 예수 그리스도가 본질임을 노래하며 그분이 우리의 구원과 소망이며 평생 예배하고 노래할 이유임을 고백한다. 찬양을 듣는 우리로 하여금 저절로 찬양하게끔한다. 깊은 가사와 감성적인 멜로디가 잘 어울리는 '예수 내 삶에' 이 곡이 회중찬양으로만이 아니라 세련된 옷을 입어도 여전히 아름다운 찬양이기에 감사하다.
'믿음'
이번 앨범의 테마이자 타이틀 곡인 '믿음'은 하나님과의 일대일 자기고백적 노래이다.
가장 깊은 동굴속에 있을 때, 아무도 없는 어둠속에 있다고 생각 될 때, 하나님조차 내게 침묵하시는 그 광야의 한 가운데서 '믿음'이란 나의 약함을 고백하고 나의 때가 아닌 하나님의 때와 그분이 행하시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어려운 때를 지나며 하나님의 광야학교를 지나고 있는 사람에게 깊이 공감이 될 것이다. 그리고 화려하지 않은 소박하고 절제된 악기의 선택과 연주가 그 메시지를 더 깊이 전해 준다.
"아브라함은 보이지 않는 곳으로 발을 내딛는 믿음의 행보를..
모세는 온유함으로 광야로 나아가는 믿음의 순종을...
다윗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승리하는 믿음의 전투를...
다니엘은 굴하지 않는 믿음의 결단을...
그리고 나에게는 기다리고 또 기다림으로 잠잠해지는
믿음의 시간들을..."
'주 이름 앞에'
하나님의 손을 잡고 일어 섰을 때에 그분의 이름 앞에 기뻐할 수 밖에 없고 노래할 수 밖에 없는 우리의 모습을 그대로 표현한 곡이다.'주 이름 앞에'는 주님이 온 땅위에 높임을 받으실 분임을 크게 찬양하며 노래하는 곡으로 이 앨범의 마지막에 그리스도 안에 회복된 기쁨으로 열방의 주님을 찬양하는 곡을 더함으로 전체적으로 하나의 메시지가 전해지고 있다.
많은 곳에서 하나님의 영역이 무너져가고 있는 이 때에 다른 곳보다 더 특별히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의 예배가 일어나는 것과 상처받은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안에서 회복됨이 나타나는 것을 보는 것이 기도제목이라는 그는 외국의 곡도 좋지만, 한국 사역자들에 의해서 우리의 정서를 담은 곡들이 많이 쓰여지고 불려져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 중 하나이다. 이제 자신의 이름으로 그 길에 한 발 내딛은 사역자 '배성호'의 행보와 그를 이끄실 하나님을 기대해 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