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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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28 | ||||
1. 난 길을 걸으며 생각하다
나도 몰래 미소 짓네 저 산 위로 뜬 눈썹같은 달 보며 널 생각해 * 내가 갖고 싶었던 많은 것 중에 니가 제일 좋은걸 내가 할 수 있었던 많은 것 중에 너를 만난 그 날이 가장 잘 한 것 같아 2. 난 너와 걷던 그 날처럼 조용히 거릴 걷네 저 성냥갑같던 아파트가 별처럼 빛나던 날 * 아---- 너를 만난 그 날이 가장 잘 한 것 같아 아---- 너를 만난 그 날이 가장 잘 한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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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49 | ||||
1. 은빛 찬란한 계절 속에
우리 마음에도 물이 오른다 기척도 없이 다가오는 예쁜 물고기 헤엄쳐 논다 *메마른 가지 속 차오르는 영롱한 봄의 색채로 물든 시원한 물 시원한 물 텅 빈 내 마음 속 차오르는 아득한 꿈의 색채로 물든 시원한 물 시원한 물 2. 금빛 찬란한 태양 아래 우리 마음도 물이 오른다 기척도 없이 떠나가는 눈물 젖은 새벽이여 안녕 (간주) * 가슴벅차던 어린 날도 눈물 삼키던 지난 밤도 하이얀 창공에 볕이 들면 얼싸 안고 춤을 추리라 끌어 안고 노래하리라 그대 눈동자에 별이 빛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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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17 | ||||
1. 어쩌면 우린 사랑이란 그물 안에 살고 있는지 몰라
이렇게 우리 동행할 수 있을까 사로잡기 위한 잠깐의 시간은 어느새 끝나버린 것 같아 느린 시간이 습관처럼 흘러가 *맘에 없는 말로 또 넘어가려나 아직도 서로를 이렇게도 모르나 나의 눈을 바라봐도 알지 못한다면 말해봐 처음부터 설명할게 2. 어쩌면 우린 사랑이란 미로 안에 살고 있는지 몰라 시간이 가면 서로에게 닿을까 사랑한다 말하며 모르는 척 넘어갔던 시간들이 쌓이고 너를 만나면 나는 더 외로워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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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5:1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