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로 되살아나는 지난날 노래들 그 안에 담긴 따뜻한 서정
8,90년대 감성을 뒤흔드는 가사로 많은 젊은이들을 위로하고 사랑 받으며 두고두고 불리는
들국화의 <매일 그대와> 시적인 사유의 아름다움으로 삶의 맑음과 순수함으로 깊은 서정을 노래한<나뭇잎 사이로>, 죽은 이가 자신의 무덤 앞에서 슬퍼하고 있는 사랑하는 이들에게 ‘자신은 자유롭게 자연의 일부가 되어 언제나 그대들의 곁에 있다’고 위로하는 아메리칸 인디언 구전시 ‘A Thousand Winds'를 번역한 <내 영혼 바람 되어>, 떠나버린 것에 대한 가슴 먹먹함을 따뜻한 울림으로 노래한 신곡<봄>이 담긴 이번 음반은 팝페라 가수 박소연(Stella Park)이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난 노래라는 꿈에 대한 감사를 동시대 음악 애호가들에게 전하고 있다. 대중 가요 작곡가 이전에 클래식을 사랑한 故 이영훈의 실질적 유작앨범인 박소연 1집 '별과 바람의 노래' 로 데뷔할 당시, ‘현직 치과의사’라는 점이 화제가 됐지만 중고등학교 시절에 성악과 피아노를 전공했던 음악인이었고, 꾸준히 음반 발표를 해왔다. 이번 음반은 <나는 가수다 ? 자우림>의 편곡자로 친숙한 황준익이 프로듀서로 함께 하며, 수려한 상상력의 선율과 잔잔한 호흡으로 불러낸 노래들이 우리를 추억이 담긴 따뜻한 서정으로 안내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