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트럼페터 Arturo Sandoval이 Dizzy Gillespie에게 보내는 편지
혁신과 창조로 평생을 살았던 비밥 재즈의 창시자에 대한 헌정 앨범
쿠바 출신의 트럼페터 Arturo Sandoval은 현재 재즈 음악계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뮤지션 중 하나다. 쿠바 최고의 재즈 밴드 Irakere의 창설 멤버로 메이저 무대에 등장, 쿠바 독재 정부의 지원을 받는 밴드의 리더로 세계투어를 다니며 명성을 쌓았던 그는 전설적인 트럼페터 Dizzy Gillespie의 도움으로 자신의 음악적 자유와 가족의 미래를 위해 미국으로 망명한 이후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고, 그래미를 세 번이나 수상하며 자신의 음악에 대한 예술적 보존가치를 인정 받았다.
[Dear Diz (Every Day I Think Of You)]는 자신과 자신의 가족을 지켜준 은인이자 어린 시절 트럼페터의 길을 선택하게 한 우상이었던 Dizzy Gillespie에 대한 헌정 앨범이다. 비밥의 창시자다운 폭발력과 짜릿함을 자랑하는 Dizzy Gillespie의 연주를 빅 밴드 형식으로 편곡해 스윙감과 서정성을 높였고 밴드 리더로써 주도권을 잡기보단 전체적 앙상블에 초점을 맞추며 Dizzy Gillespie가 남긴 재즈 마스터피스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