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5B의 2012년 2번째 싱글 ‘Let me go’
과감한 신인객원가수 기용, 우리나라 대중에게 신선한 Synth Rock 시도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변화를 멈추지 않는 015B의 또 다른 실험
80년대, 90년대, 그리고 2012년. 시대를 관통하는 015B의 새로운 싱글
015B 2012 2nd Single ‘Let me go’
장호일, 정석원 2인조로 이루어진 그룹 015B는 1990년에 데뷔한 연주자들로 구성된 프로듀서 그룹으로서, 가수의 목소리를 하나의 악기로 판단하여 각 곡의 특성을 살리는 보컬을 기용하는 객원보컬제도를 도입한 최초의 그룹이다.
장호일은 015B 기타리스트이자 프로듀서로 음악활동을 해왔으며, 015B 외에도 신성우, 이동규와 함께 ‘뭐야 이건’으로 유명한 ‘지니’라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했고, 드라마나 영화 및 방송활동과 제작자 및 프로듀서로서의 활동도 꾸준히 해왔다.
정석원은 015B의 프로듀서이자 작곡가로서 015B의 전곡을 작사,작곡하였으며, 이승환, 윤종신과는 많은 작업을 함께 하였다. 2002년 박정현의 4집에서는 프로듀서 및 작곡가로 참여하여 ‘꿈에’를 만들었으며, 2011년에는 아이유 2집의 ‘비밀’을 작곡하기도 하였다.
015B는 90년대 ‘아주 오래된 연인들’. ‘신인류의 사랑’, 리메이크곡인 ‘슬픈인연’, ‘단발머리’ 등을 히트시키며, 그 당시로는 파격적인 하우스 뮤직, 복고, 리메이크 등을 처음으로 도입하기도 하였고, 6집에서는 생소한 인더스트리얼 장르를 시도하였고, 10년만의 복귀작이었던 7집에서는 버벌진트를 기용하여, 칩멍크 기법을 활용한 랩 뮤직, ‘그녀에게 전화오게 하는 방법’을 선보였고, 광고음악으로도 사랑 받았던 요조가 참여한 ‘처음만 힘들지’에서는 8bit 게임 사운드를 활용한 칩튠(chip tune)을 시도하기도 하였다.
이처럼 데뷔초기부터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멈추지 않았던 015B는 2012년에 적합한 새로운 실험으로서 다양한 전자악기와 강렬한 기타 사운드로 이루어진 Synth Rock 장르의 새로운 싱글 ‘Let me go’를 대중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015B의 이번 싱글 ‘Let me go’는 015B가 6년만에 직접 발굴한 신인객원보컬 ‘류다희’를 기용하여 새로운 객원보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과감한 신인 기용만큼이나 과감하고 현실적인 가사와 새로운 음악으로 015B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 줄 것이다.
최근 영화 ‘건축학 개론’을 통해 90년대 대중음악의 재조명이 이루어지면서 90년대의 아이콘이었던 015B의 감성에 음악계에서 복고와 레트로 사운드가 다시 떠오르면서, 80년대 신스록을 추억하며, 90년대 015B의 감성으로 2012년 현재를 살아가는 동세대들에게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음악을 이번 싱글 ‘Let me go’를 통하여 전달하고자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