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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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아직 이른 밤인데 벌써부터 잃은 잠, 제멋대로 뒤엉킨 내 이성의 실을 잠시 리듬 안에 꿰볼까 싶어서 Hook) 이 노래는 너와 나의 Gloomy Blues~ 뜨거운 가슴 I Lost~ 무기력이 만든 방 안에서 돌처럼 살 뿐~ Verse 1) 20대의 끝자락 스물하고 아홉, 눈물하고 마른 땀의 뜨거운 파도는 7월 어느 새벽 창가에 서려 아련한 조각 구름이 그린 불안한 감정의 파고. 태연한 척 하면 할수록 더 비집어 파. 알아 나도 어차피 인생은 뭐 'easy go or stop'. 헌데 왜 굳이 힘든 이 길로 발을 내딛는가. 때이른 답에 만취해 무심코 내지른 말은 상처로 뻑났어. "블루스크린" 개코형 말처럼 죄다 타버려서 그 흔한 흔적조차 없어. '소리없는 발성', 존재감이란 스피커에 난 '파형없는 믹서' 지쳐. 이런 자화상을 꿰는 일도. 매듭이 풀릴 때면 홀로 외는 회고. 자책이란 바늘은 또 어김없이 찔러. 외로운 밤을 수놓지 어두운 생각의 지껄임 들로. Hook) 이 노래는 너와 나의 Gloomy Blues~ 뜨거운 가슴 I Lost~ 무기력이 만든 방 안에서 돌처럼 살 뿐~ Verse2) 돌이켜봐. 10대의 끝자락에서 그렸던 이땐, 이런게 아니었는데..언제부터일까 쉽게 양보하고 타협해. 물러서는게 간편해. 안 편해도 편한 척 웃음짓는 게 더 마음 편해. 그래도 유일한 낙은 안 변했네. 그때처럼 커피랑 담타임. 답답한 이 마음을 연기로 볼 수 있다나 뭐라나. 뭘봐? 귀찮아, 편히 한숨 쉬는 걸로 퉁치자. 흐릿하지 않은게 없는 다 늙어 빠진 시각. 진짜 갖고 싶은 건 이 날의 값진 시간. 아침형 인간부터 제발.. 그만 오늘같이 또 밤잠 설치는 생활. 싸이클은 뇌를 잠식해, 생각의 산은 어느새 크게 불어난 내 똥배만큼. 전혀 fit하지 않아. Ptype형도 말했듯 "허점많은 인생이라 계속 원점만 맴도나봐" Hook) 이 노래는 너와 나의 Gloomy Blues~ 뜨거운 가슴 I Lost~ 무기력이 만든 방 안에서 돌처럼 살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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