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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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2:48 | ||||
노을물이 흘러가고 저녁별이 떠오르면
내 마음 물결 따라 노란 별이 흘러가요 손잡고 놀러가요 우리들의 낙원에 살짜기 손 내밀어 노란 별을 건져봐요 별 하나 미소 짓고 별 하나 꿈을 꾸고 별 하나 행복하고 별 하나 사랑하고 하늘의 수많은 별을 보며 나만의 꿈 키워가요 살짜기 손 내밀어 나의 별을 건져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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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16 | ||||
별 나만의 별
마음속 깊은 곳 간직해온 별 나만의 별 마음속 저편에 잠을 자는 그 별은 바로 너야 서로 사랑하는 것 서로 아껴주는 것 가슴속 깊은 곳에 별이 되어주는 것 꿈을 꾸게 하는 것 아련하게 빛나는 너는 나만의 별 너는 내 꽃 내 맘속에 빛으로 자라는 별 너의 미소처럼 꿈으로 피어난 별 나의 별 서로 사랑하는 것 서로 아껴주는 것 가슴 속 깊은 곳에 별이 되어주는 것 꿈을 꾸게 하는 것 아련하게 빛나는 너는 나만의 별 너는 내 꽃 내 맘속에 빛으로 자라는 별 너의 미소처럼 꿈으로 피어난 별 나의 별 나의 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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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01 | ||||
바다에 나가면 나는 바다가 되고 싶다
해달을 낳아 세상 키우는 어머니 바다 하늘도 끌어 안고 푸른꿈을 향해 늘 쉬지 않고 달리는 돌고래처럼 바다에 나가면 내 맘에서 출렁이는 바다 세상을 담아 춤추는 큰 그릇이 되고 싶다 바다에 나가면 나는 바다가 되고 싶다 해달을 낳아 세상 키우는 어머니 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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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32 | ||||
1.해님 활짝 웃는 날 소나기가 쏟아지면
잔치 준비 서두르는 깊은 산 속 여우 마을 동글 동글 연지 곤지 분 단장에 꽃 단장 원삼 쪽두리 쓰고서 여우 아씨 시집간다 서둘러라 가마꾼아 빨리 가자 빨리 가 행여라도 이 비가 그치면 큰일난다 먹구름 심술보 터지면 큰일난다 서둘러라 가마꾼아 여우아씨 시집 못간다 2.해님 활짝 웃는 날 굵은 비가 쏟아지면 잔치 준비 서두르는 깊은 산 속 여우 마을 반짝 반짝 오색 칠보 금 단장에 은 단장 옷고름 몰래 적시며 새색씨가 시집간다 서둘러라 가마꾼아 빨리 가자 빨리 가 행여라도 이 비가 그치면 큰일난다 먹구름 심술보 터지면 큰일난다 서둘러라 가마꾼아 여우아씨 시집 못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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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32 | ||||
1.아가야 착한 아기 잠 잘 자거라
초저녁 달을 보고 멍멍 짖다가 시샘해 바둑이도 잠이 들었다 아가야 착한 아기 잠 잘 자거라 아가야 착한 아기 잠 잘 자거라 아무리 불러봐도 소리가 안나 성이나 나팔꽃도 잠이 들었다 아가야 착한 아기 잠 잘 자거라 2.아가야 착한 아기 잠 잘 자거라 모여서 소근소근 채송화들도 입들을 꼭 다물고 잠이 들었다 아가야 착한 아기 잠 잘 자거라 아가야 착한 아기 잠 잘 자거라 집 없는 잠자리도 풀잎에 앉아 눈물이 글썽글썽 잠이 들었다 아가야 착한 아기 잠 잘 자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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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02 | ||||
1.싱그런 새 봄이 오면 차갑지 않은 꽃눈이
어느새 우리 어깨에 살포시 내려요 저 먼 곳에서 우리들에게 꽃소식 주려고 향긋한 바람 타고서 꽃눈으로 내리네요 하얀 꽃눈은 어느새 예쁜 소식을 전하고 포근한 땅속에 안겨 깊고 깊은 잠이 드네요 2.싱그런 새 봄이 오면 차갑지 않은 꽃눈이 어느새 우리 어깨에 살포시 내려요 따뜻한 햇님의 사랑 바람의 자장가 구름의 시원한 그늘에 고운 꿈을 꾸지요 똑똑똑 빗방울소리 꽃눈의 밤을 깨우면 부시시 눈을 비비며 활짝 기지개를 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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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10 | ||||
1.낮에 놀다 두고온 나뭇잎배는
엄마 곁에 누워도 생각이나요 푸른 달과 흰 구름 둥실 떠가는 연못에서 사알살 떠다니겠지 2.연못에다 띄어 논 나뭇잎배는 엄마 곁에 누워도 생각이나요 살랑 살랑 바람에 소곤 거리는 갈잎새를 혼자서 떠다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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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21 | ||||
가을이 떠나면서 살짝 내게 준 편지 열어보니 그 속엔 재미있는 사연도 많다 단풍 편지 가득히 정으로 수를 놨다 난 그 우리 우정 두고 두고 간직 하려고 책갈피 갈피 마다 일일이 끼워 두었다 그리울 때 펴보려고 생각나면 만나 보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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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59 | ||||
저 여기 있어요 여기 여기요
어딜까 속삭이듯 향그런 소리 소리가 들리는 곳 들길 언덕 길 밤 하늘 별 빛처럼 피어 있는 꽃 돌아 보면 빈 하늘 초록 바람에 발길 다시 되돌리면 여기 여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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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19 | ||||
엄마와 아가가 그네를 타다가 떠나간 뒤에
흰나비가 아가 자리에 앉아 그네를 탄다 초록바람아 엄마처럼 나 좀 밀어줘 그래 그래 엄마처럼 내가 조심 조심 밀어줄게 나비는 아가처럼 웃음을 폴폴 날리고 초록바람은 행복하게 엄마 향기를 날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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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18 | ||||
손을 잡으면 마음이 전해져요
손을 잡으면 사랑이 느껴져요 손을 잡으면 마음이 전해져요 손을 잡으면 사랑이 느껴져요 보들보들 아기의 손 장난치는 친구의 손 일하시는 아빠의 손 부드러운 엄마의 손 마주잡은 두 손 사이로 사랑이 오고가고 마주잡은 두 손 사이로 웃음이 손을 잡으면 마음이 전해져요 손을 잡으면 사랑이 느껴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