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화 CCM 4집 ‘삶의 예배’ 에 관하여.....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 (사43;21)
2000년대 초반 한국을 대표하는 워십 리더 5인에 선정되었던 강동화 목사의 4집 음반 ‘삶의 예배’가 출시되었다.
3집 ‘테텔레스타이’ 이후 2년 8개월 만의 음반 출시. 그동안 97년부터 1집 “삶의 옥합”과 2006년 2집“ 집으로” 2009년 3집 “테텔레스타이” 와 같은 전통적인 CCM 곡으로 사역을 해왔다면 이번 음반은 강동화 목사의 워십 리더로서 색깔을 잘 표현한 음반이라 할 수 있겠다.
대전 지역에서의 DFC (제자들선교회)의 찬양선교단체 영원한찬양, 한남대 목요찬양, 성민경배와찬양 사역 이후 올네이션스 두란노경배와찬양과 트리니티 워십 밴드 등 전문 워십리더로 20년 동안 활동한 강동화 목사. 이제 그가 한국 교회 안에 청년과 장년이 나뉘어진 예배 문화에 대해 고민하며 내놓은 이번 음반은 모든 세대가 함께 찬양할 수 있는 새로운 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
현재 한국교회에 찬양 예배가 일반화되면서도 청년과 장년 세대의 찬양 문화가 너무나 구분되어 있음을 보고 고민하면서 모든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예배를 꿈꾸며 새로운 찬양에 대한 이해와 해석을 중심으로 음반을 내게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시작된 ‘삶의 예배’의 음반 기획은 오랫 동안 한국 교회에서 불려지었던 복음성가 (내게 강 같은 평화)와 보혈 찬송인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주 안에 있는 나에게’ 등을 세련되게 재편곡과 연주 신선함과 더불어 낯익은 선율과 감성을 최대한 살린 곡들이 실려 있다.
또한 강동화 목사의 대표적 사역 곡인 ‘하나님의 사랑 주님의 눈물’의 작곡가인 최지호 목사의 작사/곡인 ‘주님 내 마음 모아’를 워십 리더로서 영성을 잘 실었으며, ‘주의 성령의 강물’은 잔잔하면서도 깊이가 있는 곡으로 청, 장년 모두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곡들이라 하겠다.
이번 음반에는 특히 ‘아름다운 세상’의 양승찬 집사가 프로듀서와 편곡( 성령이 오셨네), 피쳐링을 맡으며 이전 음반과는 다른 더 세련된 보컬과 믹싱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YR21’ 의 신보람 형제 (예수 아름다운 이름)도 피쳐링으로 참여. 특별히 한국을 대표하는 세션인 건반의 이 박, 기타의 타미 김, 임선호(마커스), 베이스 기타에는 오장훈, 드럼에는 박계수 등이 참여하여 뛰어난 연주와 더불어 워십 음반으로서는 보기 드믄 정제된 편곡과 감성을 최대한 살린 음반이라 할 수 있겠다.
현재 전문적인 CCM 및 워십 리더로서 찬양 사역과 더불어 청년 목회 사역에 전념하고 있는 강동화 목사. 장신대 신대원과 대학원 선교학, 연세대 대학원에서 조직신학 뿐만 아니라 현재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대학원 선교학 박사 과정 등 목회를 하면서도 신학자로서 학구열을 갖고 있는 그가 청년 목회자로서 설교자로 그리고 찬양 집회 현장에서의 필드 사역 뿐만 아니라 교회 내에서의 예배 문화를 이끌어 가면서 이제는 한국교회 안에 바람직한 워십 찬양의 모델을 제시하고 남녀노서 무론하고 은혜를 나눌 수 있는 워십 문화를 제시하는 음반이라 할 수 있겠다.
이제 한국 최고의 워십 리더로서의 사역 경험을 지역 교회에 전수 하고자 서울과 지방을 오가며 목회 사역과 찬양 사역을 겸하고 있는 강동화 목사의 ‘삶의 예배’를 통해 진정한 워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기대해 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