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약없는이별을 소재로 마크툽이 직접 만들어낸 마크툽 봄맞이 싱글앨범 '어느봄날의 소녀 그리고 나'는 원래 신작 판타지게임OST에 쓰일곡이였다.
그러나 회사의 사정이 안좋아지는바람에 프로젝트가 켄슬되어 싱글로 발매를 결심했고 이번 앨범을 프로듀싱했다.
이번 신보는 서정적이고 동화적인 면모를 지니고있으며 겉으로 드러난 표면적 감정보단 안에 내제되있는 슬픔을 표현해낸곡이다.
마크툽은 여기서 말하는 '소녀'란 딱히 어린숙녀를 뜻하는 1차원적인 개념만은 아니기때문에 곡에 감춰진 함축적의미와 함께 음악을 탐음해보길 권하고있다.
보컬 녹음 당시 역시 노래를 부르는 느낌이 아닌 이야기를 들려주는 담백한 느낌으로 녹음하려 시도하였고 악기편성도 동화같은느낌의 오케스트레이션과 판타지느낌이 물씬 풍기는 리듬사운드를 과하지않게 조화시켰다.
마크툽은 이 노래를 통하여 아름다운 봄날의 꿈 같은 이야기속으로 듣는이들을 초대하고자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