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토닥이는 듯한 감미로운 기타 선율과 어우러지는 나직한 목소리, 화려하지 않은 담백하고 여백의 운치가 느껴지는 편안한 음악으로 감동의 음악 세계를 이어가고 있는 아담 코헨의 최근작. 이른 아침의 따스한 햇살같은 여유롭고 아름다운 음악이며, 때로는 가을의 쓸쓸함을 서글프게 담고 있는 숨겨진 보석같은 앨범이다. 너무나도 유명한 레전드 레너드 코헨의 아들이라는 점이 오히려 그의 음악 세계에 선입견을 갖는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의 굉장한 서정미와 감성을 간직한, 엄청나게 근사한 작품! 너무 아름답고, 너무 포근하다.
* 아담 코헨은 그와의 음악적 세계를 공유하는, 또 한명의 감성 싱어송 라이터 레이첼 야마가타(Rachael Yamagata)의 20012년 5월 내한 전국 투어에 함께 출연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