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영(보컬&2nd guitar),주민욱(드럼),Rainmaker(보컬&1st guitar),지혜서(보컬&Bass guitar)
네명으로 구성된 인디 락밴드 The Unclerock 의 청춘 스캐치.
1990년대에 20대 시절을 동고동락하며 음악을 만들었던 곡들 중 9곡으로 구성된
The Unclerock 의 1집 앨범이다.
이 앨범의 특징이라면 1997년 당시에 열악한 상황 속에서 녹음만 하고 아쉽게도 믹싱도 하지 못한체 어디에선가 숨죽이던 그 음원을 15년이 지나 선을 보이는 음반이란 점이다.
타임머신을 탄 느낌이라고나 할까^^
오래되었지만 신선하며 따끈따근한 신보이다.
녹음당시의 소스자체만으로 덧붙임을 억제하며 그대로 실었다는 것은 회고집이란 특성을 살리며 젊음의 열정과 청춘의 고뇌와 어려웠던 생활고와 비정한 현실에 대한 모든 것을 회고하고자 함이며 또한 그 속에서도 아름다운 마음을 지키고자 했던 그 순수 열정을 다시 되새기고자 함이다.
이 앨범은 얼마전 타계하신 작곡가 고 이영훈선생님 살아 생전 1997년에 발탁이 되어 함께 제작하고자 했지만 여러 사정으로인해 끝가지 진행되지 못했던 사연도 있다.
하지만 이 또한 함께 했던 추억을 회고하며......
고 이영훈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으로 앨범을 바친다.
그리고 미완성 프로젝트로 잊혀질 뻔했던 이 소박한 소리들을 믹싱하며 함께 참여해준
안병훈(Maxwell 알소동 주인장)교수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하는 바이다.
누구나 평생 간직하고픈 추억처럼 다가온 The Unclerock 1집!
그 추억 속 세상에 초대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