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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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시린 겨울은 지나가고 거리는 온통 따스한 온기로 가득하다 눈물로 얼룩졌던 나의 마음엔 작은 풀잎 하나가 조심스레 피어나네 참 많이 아팠던 날들도 이제는 지나가버린 기억이 되고 널 향한 원망도 미움도 이제는 모두 아물어 작은 상처 자국 봄이 오면 너를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 믿어 우리가 숨쉬는 따스한 봄날의 거리에서 하얀미소를 띄며 내게 달려올 너를 난 변함없이 널 여전히 내게 단하나의 사랑이 되어주고 아무렇지도 않게 예전보다 우린 더 좋을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