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세대, 다가올 시대를 위한 헤비니스 음악으로의 접근
이모코어 씬의 슈퍼스타 The Used의 신보 [Vulnerable]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는 이모코어 밴드 The Used의 새 정규앨범 [Vulnerable]. 스타의 탄생과 몰락의 회전율이 빠른 이모코어 씬에서 The Used 만큼이나 롱런하며 거대한 족적을 남긴 밴드도 흔치 않을 것이다.
The Used의 초창기 앨범들을 프로듀싱 했던 Goldfinger의 보컬 John Feldmann이 제작에 참여한 이번 앨범은 해외 평단에서 The Used의 최고 명반이라는 찬사와 함께 록 팬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싱글로 먼저 공개해 인기를 끌었던 “I Come Alive”와 뉴메탈의 그루브와 스래쉬메탈의 리프를 적절히 배합한 “Put Me Out”, The Used만이 보여줄 수 있는 포스트 그런지 발라드 “Getting Over You” 등 상당한 중량감과 진중함으로 가득 찬 이 앨범은 2008년 잠실에서 국내 팬들에게 전해줬던 충격보다 훨씬 큰 컬쳐 쇼크를 예고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