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육조(한때 잘나갔던 육각수의 조성환)
1st DIGITAL SINGLE
이 시대 서민들의 애환과 해학을 담아냈다.
한육조가 말하는 푸어송 [인감도장]
1995년 제16회 MBC강변가요제 "흥보가 기가 막혀"로 데뷔, 기가막힌 활동을 하며 대한민국을 한때 떠들썩 하게 만들었던 육각수의 조성환이 이번에 "한육조"라는 새로운 팀명으로 또 한번 일을 냈다.
한국적 "Adult 인디뮤직"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정하고 새로운 음악적 변신을 시도 하였다.
1995년 "흥보가 기가막혀" 라는 음악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국악과 양악의 접목, 그리고 판소리랩 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창조해낸 실험적 의미가 있는 곡으로서 개성적이면서도 쉬운 멜로디로 현재 트롯이라는 장르와 맞설수 있는 어떤 변형된 새로운 음악들의 시조격 음악이 아니였나 여겨진다.
이 "흥보가 기가막혀"를 시작으로 한육조(조성환)는 그동안 국악과 양악의 접목, Hip-Hop과 Rock의 조합, Electronic의 만남 등 다양한 장르의 총 10여장의 앨범들을 발매해 왔다.
그간의 농익은 음악적 색깔들이 완성되어지게 되었고 그 결과물이 바로 한육조의 타이틀 [인감도장]이다.
트롯이라는 기본적인 장르에 New pop을 접목시킨 새로운 장르로서, 밝으면서 해학스럽고 그의 극도로 현실적 감성의 반영이 만들어낸 직역적 표현법이 이번 타이틀 곡 [ 인 감 도 장 ]의 주된 색깔이다.
하우스푸어, 워킹푸어, 웨딩푸어, 베이비푸어, 스펙푸어, 실버푸어 등 평생을 일해도 가난하게 살 수 밖에 없는 서민들의 애환을 그려냈다.
또한, 한때 잘나갔던 육각수의 조성환 (한육조)라는 네이밍에서 볼 수 있듯이 시간이 흘러 잊혀진 가수라는 의미로 그의 해학적 발상으로 만들어지게 된 또 다른 이름이다.
20세기에 "흥보가 기가막혀" 가 있었다면, 21세기에는 한육조가 말하는 푸어송 [인감도장] 이 있다.
대한민국 서민들의 애환을 담고, 해학을 담고, 소박한 희망을 담는 그릇, 바로 한육조만이 담을 수 있는 대한민국의 유일한 장르가 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