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사랑을 찾기위해 바다로 내려간 소금인형 ...
결국 서로에게 모든걸 주고난 뒤에야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된다는 동화속 이야기처럼
사랑에 대해 "노야"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부른 발라드곡이다
곡 전체를 이끄는 피아노의 절제된 연주와 어쿠스틱 기타의 조화가
노야의 목소리와 잘 어울리고 있으며 트랙타임이 짧게 느껴질정도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구성이 돋보인다
2.5 싱글 "소나기"에 이어 소설과 동화를 노래로 표현하는 "음악으로 듣는 책"
작업의 연장선에 있는 "노야" 3rd 싱글 "소금인형"
음악마저 순위경쟁의 시대에 놓여있는 안타까운 시대에
지치고 각박한 마음속 작은 휴식이 될수있는 호흡이 긴 음악으로 오래 기억 되길 바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