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세출의 기타리스트, 25살의 나이로 요절한 토미 볼린이 돌아오다.
스티브 루카서, 글랜 휴즈, 조 보나마사, 스티브 모스등 최고의 기타리스트가 그와 함께 연주하다.
76년 약물 과다 복용으로 25살이라는 너무나도 젊은 나이에 세상을 뜬 토미 볼린은 천재 기타리스트로서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그는 이미 10대의 나이에 제임스 갱과 당대 최고의 록밴드였던 딥 퍼플에 들어갈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가진 뮤지션이었다. 하지만 딥 퍼플의 활동 중에 만든 두 장의 솔로 앨범이 아니었다면 그의 이름은 아마도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Teaser’, ‘Private Eyes’라는 두 장의 앨범은 그의 너무나도 짧았던 7년간의 활동 속에서 남긴 가장 소중한 보물이다.
75년에 나온 ‘Teaser’의 멀티 트랙 녹음으로 남겨진 마스터에서 아웃테이크와 앨범에 실리지 못한 테이크들을 정리, 토미 볼린의 기타와 보컬, 세션으로 당대 최고의 기타리스트들이 작업한 이 작품은 기타 연주를 사랑하는 자라면 반드시 들어봐야 할 앨범이다. 에어로스미스의 브레드위포드를 비롯, 토토의 스티브루카서, 딥퍼플과 블랙 사베스의 글랜휴즈, 스티브 모스, 피터프램튼 등등 연륜 있는 명 기타리스트들을 비롯 현재 최고의 기타리스트라고 불리는 신예 조 보나마사 등등 기타의 대가들이 총집결 했다. 이 곡이 좋다 나쁘다는 무의미할 만큼 명반에 손을 대는 것에 반감이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를 사랑했던 선후배 기타리스트들이 모여 만든 이 앨범은 토미볼린의 디스코그래피에 특별한 한 장으로 남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