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름에 빠진 당신의 오늘에게 건네는 유쾌한 스카!
킹스턴 루디스카의 세 번째 디지털 싱글 발매
2004년 결성 이후 어느덧 9년 차 밴드로 들어선 킹스턴 루디스카.
국내 리스너들에게는 생소한 ‘스카(Ska)' 리듬을 국내에 처음으로 퍼트린 9인조 밴드다.
한국 대중음악계의 산 거장 ‘심수봉’과 세시봉 ‘윤형주’와의 세대를 뛰어넘는 콜라보레이션, 그리고 산울림 35주년 기념 프로젝트 참여 등 최근 가장 뜨거운 음악의 순간을 장식하며 ‘대중음악계 제 3 좌표’란 평을 받은 그들이 2012년 봄을 알리는 디지털 싱글을 발표했다.
2012년 6월 정규 3집 앨범 발매와 7개 도시 전국투어를(3/24~4/15) 앞두고 선 발매 되는 그들의 세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에는 킹스턴 루디스카 특유의 잔치 스카 숨결이 담긴 신곡 두 곡이 수록되었다.
‘Dandelion (민들레)’는 킹스턴 루디스카의 트럼펫터 김정근의 곡. 봄을 알리는 ‘민들레’가 퍼트리는 감성을 하몬뮤트 트럼펫과 플롯의 메인 멜로디로 속삭이는 연주곡이다. 연약해 보이지만 ‘사자의 이빨’이란 강인한 어원을 가진, 여러 개의 낱꽃이 모여 한 송이의 꽃을 만드는 민들레. 9명의 각양각색 스카악동이 빚어내는 스카(Ska), 즉 흥겨운 리듬감 위에 눈물 머금은 멜로디가 스파크를 일으키며 피어낸 ‘슬픈 즐거움’을 노래하는 킹스턴 루디스카의 음악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니 말이 화나’ 역시 킹스턴 루디스카의 보컬, 퍼커션 이석율의 곡으로 타인에 대한 배려 없이 아찔한 속도로 달리는 건조한 삶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우리를 화나게 하는 것들에게 속 시원히 경고하는 가사는 시름에 빠진 현재를 단숨에 경쾌한 선물로 살아낼 수 있게 해 주는 진통제가 될 것이다.
잠든 땅, 목숨 있는 것 모두 눈부시게 피어나는 봄에 찾아든 킹스턴 루디스카의 세 번째 디지털 싱글! 바람결에 실린 민들레 씨앗처럼 둥실 킹스턴 루디스카의 신곡이 당신의 가슴에 스며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