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비가 오고 있습니다. 아직도 그녀가 나에게서 내립니다. 아직도..
봄에 오는 빗소리에 새벽잠을 깼다. 어릴적 빗소리가 좋아 현대식 건물에 살더라도 창가 작은 모퉁이에라도 처마를 만들어 비오는 소리를 듣고 싶었다.
그리고 어른이 된 지금 그 빗소리는 다시 마음에 내리고 있다. 비가 그치고 생각난 빗소리 처럼 자꾸 생각이 난다.
1ST 싱글 앨범 ‘It's Still Raining’를 발매하는 <니드와이(Need Y)>의 첫 이야기가 시작된다.
비와 바람이 된 사람이 다시 음악이 된다.
순수하고 맑았던 기억으로 돌아가 보는 한때의 흐릿한 기억이라도 때가 되면 내리는 비처럼 떠나지 않고 항상 머물러 있는 기억이다.
그리고 다시 비가 내리길 바란다. 그럼 비처럼 다시 그녀가 나에게 내리길 기다린다.
이제 니드와이(Need Y)의 첫 싱글 앨범 ‘It's Still Raining’에 귀 기울여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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