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한 편곡과 자유로운 리듬 섹션, 젠틀레인만의 느낌으로 새로 태어난 팝 명곡, 「Stand By Me」
국내 최고의 재즈트리오 젠틀레인이 오는 4월14일(토) 저녁6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개최 되는 2012년 봄 콘서트 『2012 봄에 내리는 젠틀레인』 을 맞이하여 두 번째 디지털 싱글 「Stand By Me」를 선보인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팝송을 꼽으면 항상 등장하는 곡 중의 하나가 "Stand By Me"이다.
Ben E. King의 원곡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존 레논, 데미스 루소스, 그 외 많은 뮤지션들이 수없이 리메이크하여 더욱 유명해진 올드 팝의 대표곡인 이 곡을 재즈 트리오 "젠틀레인(Gentle Rain)"이 2012년 3월 새롭게 디지털 싱글 연주곡으로 발표했다.
3장의 정규앨범과 많은 콘서트 활동을 통해 한국의 대표적인 재즈 트리오로 자리잡은 젠틀레인은 그간의 발표작에서 다양한 스타일의 자작곡을 들려주어 왔으며, 또한 익숙한 팝 넘버를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편곡기법으로 새로이 리메이크하는 작업도 꾸준하게 해 왔다.
2012년 2월 발표한 젠틀레인의 첫 디지탈 싱글 "Air On G String (G선상의 아리아)"에 이은 이번 신곡 "Stand By Me"도 그 작업의 결과물이다.
단순한 구성의 반복인 원곡의 멜로디를 적절한 싱코페이션과 세련된 스트레이트 재즈 리듬, 그리고 여유 있는 템포로 깔끔하게 정돈한 이 곡에서 젠틀레인은 도입부의 정교한 편곡, 재즈 화성이 적절히 가미된 테마에 자유로운 리듬 섹션을 얹어 새로이 만들어진 그들만의 ‘Stand By Me’를 들려준다.
거기에 곡의 후반부에서는 현대 재즈의 특징인 집단 즉흥 연주 기법을 수년간 다져진 멤버들 간의 세련된 호흡과 인터플레이로 그려냄으로써, 젠틀레인의 음악적 중심은 어디까지나 정통 재즈에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신곡「Stand By Me」는 2월에 발표한 디지털싱글 「Air On G String (G선상의 아리아)」과 함께 2010년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젠틀레인의 봄 콘서트 『2012 봄에 내리는 젠틀레인』에서 라이브로도 감상해 볼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