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한 이태권의 감성에 김태원의 사색이 담겼다.
끝없이 상처 받으면서도 또 다시 사랑을 갈구하는 그 누군가에 소울(soul)을 노래한다.
날카롭지 않은 목소리!
유유히 흐르는 시간을 닮은 목소리! ‘이태권’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서 안정된 보이스와 깊은 울림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이태권. 그가 드디어 ‘사랑에 떨어지다’로 본격적인 가수로서의 첫 행보를 시작한다.
김태원이 작사, 작곡한 ‘사랑에 떨어지다’ 는 여린 감성에 감미로움을 더한 서정적인 선율의 정통 발라드 곡이며, 부활이 편곡은 연주에 참여하여 곡의 퀄리티를 높였다. 곡의 첫 도입부의 시작이 독특한데 곡을 끝맺음 하는 듯한 편곡 기법은 순간적인 곡의 몰입을 돕는다.
세련된 올드함과 아날로그적인 느낌을 최대한 살린 악기 본연의 소리는 후반부로 갈수록 정교해지면서 풍성함이 가미되어지는 멜로디의 라인이 탁월하다.
세월의 관록을 머금은 듯 편안함을 주는 이태권 특유의 보이스에 정서의 깊이감을 더해 섬세한 감성 보이스를 완성했다. 사랑을 하고 이별을 반복하는 과정 속에서 이별의 상처는 아랑곳 않고, 또 다른 사랑을 품게 되는 중독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가사는 공감을 자아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