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zz & Milk 레이블의 핵심 아티스트 Dusty!
신비로운 이국으로의 짜릿한 유혹 [An Exotic Breed]
Dusty (더스티)는 DJ, 프로듀서인 동시에 본인이 현재 직접 운영하고 있는 레이블인 Jazz & Milk의 창립자로 독일의 수도 뮌헨에서 태어나고 성장했다. 13살에 처음으로 힙합 음반을 구입하면서부터 힙합뿐 아니라 훵크, 재즈 등 흑인음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그는 이후 본인의 음악을 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어린 시절부터 자신에게 배어있던 이러한 성향들을 본인의 음악에 적극적으로 반영, 재즈, 펑키, 트립합 등 흑인음악을 베이스로 한 음악들에 브레이크비트, 드럼&베이스 등을 접목한 자신만의 펑키/재즈 브레이크비트로 차츰 로컬 클럽 씬에서 인정받기 시작한다. 현재는 독일의 인기 아티스트 중 한명으로서 뮌헨 뿐만 아니라 뉴욕, 코펜하겐, 바르셀로나, 런던 등지로 투어를 돌며 세계적으로도 사랑을 받고있다.
본 작 [An Exotic Breed]은 Dusty (더스티)의 정규앨범 [Keep It Raw]의 미니앨범 버전으로, 그의 곡 중 가장 이국적 이미지의 네가지 트랙으로 제작되었다. 라틴 보컬과 아프리칸 드럼 그리고 멜로딕한 색소폰을 주 무기로 한 첫 번째 트랙 ‘An Exotic Breed’과 여기에 뮌헨 출신 덥 프로듀서 Umberto Echo 의 손길이 스치면서 에너제틱한 덥으로 탈바꿈한 리믹스 버전으로 문을 열며 시작한다. 이어 브로큰비트와 짝을 이룬 살사리듬과 프로그레시브 신스사운드가 겹쳐 감각적인 남미 도시를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는 ‘Salsa Step’을 거쳐, 부드러운 브라질리언 기타와 라틴 퍼커션 그리고 Carla Vallet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만나 평온하고 나른한 남미해변 이미지의 트랙 Rhythmo을 마지막으로 하는 본 앨범은 무료한 일상에 지친 이에게 신비로운 이국을 여행하는 듯한 기분 좋은 착각을 안겨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