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대중들의 어두운 마음을 치유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품고 있는 씬(SeeN)과 잔디의 에시드 듀오 ‘일레븐메디컬사운드’가 세번째 싱글앨범 ..더라면을 들고 돌아왔다.
‘..더라면’ 은 지난해 가을 명품보컬리스트 ‘나윤권’과 ‘일레븐메디컬사운드’의 ‘잔디’가 함께 호흡을 맞춰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으로 앨범 발매 이후 ‘일레븐메디컬사운드’의 버전으로 듣고 싶어하는 대중들의 요청과 발매 당시부터 씬(SeeN)이 너무도 부르고 싶었던 곡으로 알려져 과감하게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낙점되었다. 매력적인 보이스의 잔디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겸비한 씬의 보이스가 어우러져 ‘나윤권’ 버전의 ..더라면과는 또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더라면은 케이윌의 기가차, 지아의 잘가..지마, 시크릿의 멜로영화, 지나의 내 사람이라서 등 많은 가수들의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 전다운과 노라조, 피기돌스, 신예그룹 카오스 등의 작곡가 손영진, 이동욱의 공동작업을 통해 만들어진 곡으로 연인이 헤어지고 난 뒤 알게 된 것들을 헤어지기 전에 알았다면 슬픈 이별은 없었을 것이라는 가사 내용에 슬픈 느낌의 ‘Minor’ 진행에서 감성을 더욱더 극대화 시켜 주도록 ‘Major’로 전조되는 독특한 구성, 그리고 40인조 오케스트라 선율이 어우러져 ‘일레븐메디컬사운드’의 감성을 자극하는 보컬을 잘 표현해냈다.
‘일레븐메디컬사운드’는 이번 앨범을 통해 또 다른 변화를 시도했다. 바로 기존 듀오 체재에서 젊은 밴드를 구성, 5인 밴드 체재로 이번 앨범의 활동을 하게 될 계획이다.
이미 데뷔 전부터 보컬, 연주, 작곡 능력까지 겸비한 보기 드문 뮤지션으로 알려진 이들은 보컬에 씬, 잔디를 필두로 5인 체재를 구축하여 새로 개국한 MBC 뮤직 채널의 ‘뮤직매거진’에서 하우스밴드로도 활약하고 있다.
일레븐메디컬사운드의 이번 세번째 싱글 앨범은 타이틀곡 ..더라면과 작곡가 전다운 작곡의 첫 번째 싱글앨범 타이틀곡인 에시드음악 Vampire, 작곡가 송재혁의 Sweet Love, ..더라면(Instrumental) 등 총 4트랙으로 구성되었다.
그간 방송활동 보다는 공연장과 대학가 공연 위주로 활동했던 이들이 자신들의 음악적 포부를 알리고자 이번 5인 밴드 체재로 구성된 새로운 일레븐 메디컬 사운드를 통해서는 방송활동 또한 적극적으로 하려고 한다.
방송을 통해 이들을 보고 싶어하던 팬들에게는 이번 앨범 ..더라면을 통해 이들의 음악을 마음껏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새로운 멤버와 새로운 앨범을 통해 돌아온 ‘일레븐메디컬사운드’의 음악에 주목해 볼 시간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