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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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사랑했나봐 내가 더 사랑했나봐 내 맘을 이렇게 흔들어 놓은 넌데 넌 이미 떠나버렸어 verse 1) 춤 없이는 하루도 못 살아 가는 남자 Kick and snare 가 울려 퍼지면 당장 이라도 흔들 거려 친구들에게 phone call 가자 홍대 클럽 눈치 볼 필요 없는 무대를 찾아 오늘 밤 라인 이든 셔플이든 상관없어 근데 시선에 들어 온 올 블랙에 미소띤 그녀 때문인지 날 뜸들 이게 하네 가까워 지네 숨이 타네 돌아선 그녀 데낄라를 짠해 아무일 없는 척 해도 성탄절 아이 마냥 기대 하고 있는 나 요동치네 말을 섞고 싶네 기다렸다는 듯이 속삭여 가슴 터질 듯 해 미치겠네 나와 같은 생각일까 이 밤에 아냐 아냐 하루가 아냐 담에 또 보고파 오래 옆에 두고 사랑하며 안아 주고파 그렇게 부둥켜 뜨겁게 교감 한 뒤 떠나네 내 폰 통화 버튼 누르고 뒤를 돌아 떠나가네 hook) 사랑했나봐 내가 더 사랑했나봐 내 맘을 이렇게 흔들어 놓은 넌데 넌 이미 떠나버렸어 x2 verse 2) 약속 장소는 압구정 가로수 길 좀 늦어 기다리다 보니 울리는 클락션에 놀라 돌아 보니 벤츠 조금 더 놀라 열 배쯤 차에서 내리네 그녀 내가 생각 한 예 중 에서는 설명 할 방법이 없네 얼떨결에 반갑게 인사를 해 달려와 내 가슴팍에 폭 안겨 깜짝 놀랐지만 나쁜 기분 아녀 작은 불 씨는 백배쯤 커진 맘 속 감정을 태워 잘가는 가게 라고 하며 나를 데려가네 점심 때라서 그런지 너무나 한적한데 커튼 치고서는 공격적으로 키스하네 거부 할 수도 없게 타액을 섞어대는데 폭풍이 몰아쳐간 자리 수습하는 그녀 멍하니 쇼파에 앉아 뒷모습을 바라보네 몇 분쯤 지나 사장님 하며 문을 여는 사람들 내가 귀엽다며 가벼운 눈 인사를 건내 hook) 사랑했나봐 내가 더 사랑했나봐 내 맘을 이렇게 흔들어 놓은 넌데 넌 이미 떠나버렸어 x2 bridge) 내가 잠시 홀렸었나봐 내가 좀 미쳤었나봐 니가 뭔데 내 맘이렇게 뭉개 놓고 도망 가는 건지. 니가 가진 남자들 중 하나가 아니면 해 이렇게나 부족한 나라도 니가 가지면 내 마음이 좋을 것만 같은데 자꾸 왜 참으라고 해 제발 그 말 하지마 나는 그거 못 해 hook) 사랑했나봐 내가 더 사랑했나봐 내 맘을 이렇게 흔들어 놓은 넌데 넌 이미 떠나버렸어 x2 |